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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자율준수무역거래자 ‘AAA’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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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13 12:10:18   폰트크기 변경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 전경./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산업통상부로부터 자율준수무역거래자(CP) 최고등급인 ‘AAA’ 인증을 재지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전략물자는 국가안보와 외교, 국내 수급 안정을 위해 수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품목과 기술을 의미한다. 산업는 2014년부터 전략물자 수출관리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역량을 갖춘 기업을 심사해 CP 우수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인증은 3단계(A, AA, AAA) 등급제이고, 유효기간은 3년으로 재지정 평가를 통해 유효기간을 연장해야 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4년 중공업 업계 최초로 자율준수무역거래자 AAA 등급을 획득했다.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올해 네 번째 인증에 성공했다.

CP 지정 기업은 전략물자 수출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미국·영국을 비롯한 국제수출통제체제 가입 국가 대상 전략물자 수출 시 수출허가 심사가 면제된다. 베트남·사우디아라비아 등 수출 위험도가 높은 국가 대상 수출 시에는 서류 간소화 및 허가 처리기간 단축 등의 혜택이 적용된다.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관리부문장은 “앞으로도 국제 규범에 부합하는 수출관리 기준을 지속 유지해 글로벌 사업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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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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