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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6,9,10월에 걸친 규제 대책으로 아파트 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전세를 낀 갭투자는 사실상 차단됐고, 대출 한도 축소와 실거주 의무 강화까지 더해지며 매수·매도 모두 숨을 고르는 분위기다. 반면 오피스텔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거래가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10·15 대책’ 시행 이후인 지난달 16~31일 서울 오피스텔 거래는 총 760건을 기록했다. 이는 대책 시행 직전 보름간(289건) 대비 2.6배 증가한 수치로, 규제 이후 수요가 급격히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거래는 5,262건에서 1,640건으로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하며 사실상 '거래절벽'을 맞이한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아파트는 대출 규제·전입 의무·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등 강력한 규제가 동시에 적용되지만, 오피스텔은 청약·대출·실거주 규제를 대부분 피할 수 있다”며 “강도 높은 규제가 오피스텔로의 수요 이동을 가속화한 전형적인 풍선효과”라고 분석한다.
실제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준주택’으로 분류돼 청약통장·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가 없고, 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주택 수에는 포함되지만 청약 자격(무주택)은 유지할 수 있어 3040 실수요자에게 ‘리스크 없는 대체 주거지’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수요 이동 국면에서 ‘지젤라이프그라피 서초’가 공급 중이다. 지난 6월 준공된 이 단지는 전용 56~69㎡ 중심의 투룸·투욕실 구조에 드레스룸·수납 특화 설계를 적용해 1~3인 가구의 실수요에 맞춘 평면을 갖췄다. 실내 수영장·피트니스·골프연습장·옥상정원 등 아파트급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2·3호선 교대·서초·남부터미널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예술의전당·국립중앙도서관·서울성모병원·신세계백화점 등 강남권 핵심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다. 서리풀 복합개발, AI 미래융합혁신 특구 조성 등 입지와도 인접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규제가 지속될 경우 오피스텔의 상대적 매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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