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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건설협력증진대상]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공로부문 - 금호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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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20 15:56:13   폰트크기 변경      
현장설명부터 입찰ㆍ계약까지 전자시스템 통합


금호건설 CI. / 이미지 : 금호건설 제공


금호건설 조완석 사장. / 사진 : 금호건설 제공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인천국제공항, 아셈 컨벤션 센터, 천안-논산 고속도로….’ 1967년 창립 이후 국가 기반시설 건설을 주도해온 금호건설이 이번엔 ‘상생’이라는 새로운 건축을 시작했다.

금호건설의 상생협력은 말뿐인 구호가 아니다. 발주ㆍ재무ㆍ교육을 아우르는 협력으로 건설업계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발주협력 부문에서는 현설부터 입찰, 계약까지 전 과정을 전자시스템으로 통합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또 표준하도급계약서를 활용해 협력사의 권리를 보장하고, 특허 보유사와의 우선 계약을 통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재무협력 측면에서는 노무비닷컴과 상생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노무비와 장비비를 직접 지급하는 방식을 운영한다. 협력업체의 대금 미지급 사태를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여기에 공정거래위원회의 4대 실천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을 뛰어넘어 발주처-금호건설-협력사가 함께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상생협력의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에도 진심이다. 임직원 대상 하도급법 교육은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협력사 대상 상호협력교육은 회사 부담으로 진행한다. 협력사 안전 담당자 안전간담회를 정기 개최해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안전은 혼자가 아닌 함께 만드는 것이라는 철학이다.

금호건설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매년 700여건 이상의 사회봉사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실천하고 있다. 사회봉사, 문화예술 지원, 환경 정화 운동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손길이 끊이지 않는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윤추구를 넘어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2003년 론칭한 아파트 브랜드 ‘어울림’에 이어 2024년 5월 새로운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선보이며 주택사업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안정적 수익모델 다각화와 재무구조 정착, 인재 발굴 등을 통해 건설업계 영업이익률 최고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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