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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2026년 정기 임원인사…“글로벌 경영 역량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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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19 10:13:22   폰트크기 변경      
총 29명 승진ㆍ선임…효성중공업서 최다 승진

오른쪽부터 배인한 효성티앤씨 효성동나이법인장 부사장, 배용배 효성중공업 남통효성변압기유한공사 총경리 부사장, 박남용 효성중공업 건설PU장 부사장./사진: 효성그룹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효성그룹이 19일 배인한 효성티앤씨 동나이법인장, 배용배 효성중공업 중국 남통법인장, 박남용 효성중공업 건설PU장 등 부사장 3명과 신규 임원 13명을 포함한 29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역량을 기반으로 뛰어난 경영 성과를 달성한 인사들과 회사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육성에 기여한 인사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젊은 인재 및 여성 인재의 발탁도 두드러졌다.

배인한 부사장은 1989년 효성기술원에 입사해 스판덱스 개발 및 생산에 참여했다. 이후 베트남ㆍ중국ㆍ인도 등 글로벌 사업 확대를 리드하며 스판덱스가 글로벌 1위 제품으로 올라서는 데 기여했다. 2023년부터 동나이법인장으로 효성티앤씨의 글로벌 사업을 이끌고 있다.

배용배 부사장은 1993년 효성중공업에 입사한 이후, 초고압변압기 설계 및 생산 분야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쌓아온 기술 전문가다. 2022년 국내영업 총괄을 거쳐 2023년부터 중국 남통법인장을 맡아 효성중공업 전력 부문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이끌고 있다.

박남용 부사장은 1990년 효성건설 입사 후 현장 시공과 영업·마케팅을 두루 경험한 건설 분야 전문가다. 2022년부터 효성중공업 건설PU장을 맡아 건설 부문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

효성은 이번 인사에서 젊은 인재와 여성 인재를 전진 배치했다. 전재하 효성중공업 시드니지사장은 30대 임원으로 지난 2024년 부장급으로 조기 승진한 지 1년 만에 신규 임원으로 발탁됐다. 전 상무는 효성중공업의 호주 등 오세아니아 신규 전력 시장을 개척하는 데 기여해왔다.

여성 신규 임원으로 발탁된 김수정 상무는 지난 2011년 효성티앤에스에 입사한 이후, 제품기획, 글로벌 마케팅 업무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해 왔으며, 지난 2021년부터 해외영업본부 마케팅팀장을 맡고 있다. 안정희 상무는 지난 2016년 효성티앤씨에 입사한 이후, 철강1PU 후판팀장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철강 무역 사업의 글로벌 확대를 견인해 왔다.

주요 승진 인사는 다음과 같다.

□㈜효성

△전무: 문성덕(IT전략실 그룹 IT 담당) △상무B: 윤원태(지원본부 총무팀)

□효성티앤씨㈜

△부사장: 배인한(동나이법인장) △전무: 임규호(취저우 스판덱스법인 총경리), 임장규(스판덱스PU CMO) △상무A: 정영환(동나이법인 스판덱스 영업 담당) △상무B: 이민우(스판덱스PU 국내영업팀장), 박해동(중국 가흥법인 기획관리부장), 장영철(화학PU 정밀화학팀장), 안정희(철강1PU 후판팀)

□효성화학㈜

△전무: 공명성(Optical Film PU장)

□효성중공업㈜

△부사장: 박남용(건설PU장), 배용배(중국 남통법인장) △전무: 연규찬(전력PU 그리드 솔루션 담당) △상무A: 전재형(중공업 지원실), 남경현(중공업 구매 담당), 전석(건설CSO), 이철훈(미국 효성HICO 부공장장), 김세진(건설PU 기획설계 담당) △상무B: 양항준(전력PU 신송전 기술·수행 담당), 이영채(영국지사장), 이현규(경영전략실 경영관리팀), 서소현(인도 푸네법인 공장장), 전재하(시드니지사장)

□효성굿스프링스㈜

△전무: 김현식(창원공장장)

□효성티앤에스㈜

△상무A: 이동훈(국내영업본부장) △상무B: 백윤길(개발본부장), 김수정(해외영업본부 마케팅팀장)

□효성네오켐㈜

△상무B: 허남기(국내영업팀장)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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