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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코리아, 쉰들러 엘리베이터 한국 사업 인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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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02 14:13:54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는 쉰들러 엘리베이터의 한국 사업 인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0월 인수 계획을 발표한 지 2개여월 만이다.

조익서 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오티스의 글로벌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우리의 역량을 보다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더 많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쉰들러 엘리베이터는 향후 오티스 그룹에 소속돼 오티스이앤엠코리아(Otis E&M Korea)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헤만 졸리 오티스 아시아 태평양 사업 개발ㆍ전략 및 MOD 비즈니스 부사장은 “오티스는 오랜 기간 동안 한국시장에서 신뢰 받아왔다”며 “이번 인수 결과는 한국시장에 대한 지속적이고 깊은 헌신을 반영했다. 사업이 확장됨에 따라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티스 코리아는 최근 신임 대표이사로 정지훈 사장을 선임했다. 정 신임 대표는 내년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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