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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CM포럼, 건설혁신 위한 AIㆍ로봇 정책방향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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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10 16:23:23   폰트크기 변경      

10일 국회CM포럼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AIㆍ로봇이 여는 건설산업의 미래’ 세미나를 개최했다. / 사진=한국CM협회 제공.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국회CM포럼(대표 민홍철 국회의원)은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CM협회, 광운대 산학협력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AIㆍ로봇이 여는 건설산업의 미래’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는 AX(AI Transformation)시대 건설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과제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김정렬 인하대 교수는 글로벌 로봇기술 사례와 ‘Physical AI’ 개념을 소개하며 한국 공동주택 건설에 적용해야 할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박영준 현대건설 스마트건설연구실 상무는 향후 건설 프로세스가 ‘공장 생산–운송–현장 로봇 조립’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로봇 친화형 설계와 현장 데이터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상훈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OSC(Off-Site Construction), 3D 프린팅 등 스마트 시공 확산을 위한 공공발주자의 실증 지원과 제도 개선을 제안했고, 정인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본부장은 R&D(연구개발)-규제-표준-실증을 연계한 건설로봇 육성 정책을 요구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국제 기술 흐름, 국내 기술 수준, 공공ㆍ민간의 혁신 역할, 규제 개선 등 산업 적용 전략이 논의됐다.

한국CM협회는 세미나를 계기로 스마트 건설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건축물 대상 건설로봇 국토교통R&D 기획과제(책임자 유정호 광운대 교수)가 현재 진행중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연구개발이 시작될 예정이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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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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