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크래프톤, ‘펍지 유나이티드’ 그랜드 파이널 태국 방콕서 개막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12-12 16:02:47   폰트크기 변경      

‘펍지 유나이티드’ 그랜드 파이널이 태국 방콕에서 개막했다. / 사진: 크래프톤 제공
[대한경제=민경환 기자] 크래프톤은 ‘펍지 유나이티드’ 그랜드 파이널이 태국 방콕에서 막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펍지 유나이티드는 ‘펍지: 배틀그라운드’의 최상위 국제 e스포츠 대회를 하나의 도시, 하나의 무대에서 선보인다. 그간 크래프톤은 PC와 모바일 대회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을 운영해왔다. 


두 종목의 노하우와 팬덤을 연결해 인기 e스포츠로 떠오른 배틀그라운드의 폭발력을 극대화하는 게 목표다. PC와 모바일 e스포츠가 동시에 진행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팬들에게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선 새로운 형태의 e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그랜드 파이널에는 PGC와 PMGC를 합쳐 총 128명의 글로벌 선수들이 출전한다. PUBG e스포츠 사상 가장 많은 선수가 한 무대에 모이는 순간으로, 전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동일한 경기장에서 경쟁하는 진귀한 장면이 연출될 예정이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업을 통해 경기 중계에서는 고도화된 승률 기반 데이터 분석이 최초 적용돼 정교한 관전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PGC 2025의 총 상금은 150만달러로,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 25%가 추가로 더해진다. 우승팀은 50만달러의 우승 상금과 판매 수익금 일부를 추가로 얻는다. 대회 MVP는 포르쉐 카이엔, 우승팀 전원에게는 발렌시아가와 협업해 제작한 챔피언스 자켓이 제공된다.

그랜드 파이널 개막을 기념해 방콕 특설 경기장에서는 다양한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매진을 기록한 행사 현장에서는 비트박스 그룹 ‘비트펠라 하우스’의 윙과 히스의 공연이 펼쳐지며, 배틀그라운드 핫드랍 모드에서 영감을 받아 강렬한 비트를 선보인 뮤지션 R.Tee가 무대에 오른다.

한국에서는 두 부문 모두 국내 최상위 팀들이 출전한다. PGC에는 디엔 프릭스(DNF), 티원(T1), 배고파(BGP), FN 포천(FN POCHEON), 아즈라 펜타그램(AZLA)가 진출했으며, PMGC에는 디알엑스(DRX), 디플러스 기아(Dplus KIA)가 그랜드 파이널 무대에 오른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펍지 유나이티드는 PUBG e스포츠가 지향해온 글로벌 통합 비전을 현실로 구현하는 무대”라며 “두 타이틀의 선수들이 한 공간에서 경쟁하고, 전 세계 팬들이 같은 흐름 속에서 경기를 즐기는 경험은 앞으로 PUBG e스포츠가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PUBG UNITED 그랜드 파이널은 매일 오후 6시 30분(한국 시각)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틱톡, 치지직 등 다양한 채널로 생중계된다.

민경환 기자 eruta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민경환 기자
erutan@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