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법인카드 회원 5% 줄어…회생·파산 여파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12-19 06:40:20   폰트크기 변경      
올 1~10월 법인회생 24% 급증…개인사업자 재분류도 영향

[대한경제=최장주 기자] 내수부진 장기화로 기업회생이나 파산 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법인카드 고객 수가 5% 가까이 줄면서 카드업계가 된서리를 맞았다.

1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9개 주요 카드사(삼성·신한·KB국민·현대·하나·우리·롯데·BC·NH농협)의 법인 신용카드 회원수는 총 254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267만5000명) 대비 4.9%(13만1000명) 감소했다.

카드사별로, NH농협카드가 72만9000명에서 61만1000명으로 급감했고, BC카드(68만7000명→66만7000명), 우리카드(27만9000명→26만명)에서도 2만명 안팎 줄었다.

이는 법인 회생 및 파산 신청의 여파로 풀이된다. 법원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법인 회생 신청 건수는 1092건으로, 전년 동기(879건) 대비 24.2% 증가했다. 파산 신청 역시 1840건으로 16.2%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불황이 길어지며 법인 파산이 늘면서 회원수가 감소하고 있다”며 “카드사 입장에서는 실적 감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연체 리스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최장주 기자 cjj323@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프로필 이미지
금융부
최장주 기자
cjj323@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