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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 넥슨 제공 |
[대한경제=민경환 기자] 넥슨이 어린이 병원 분야 625억원 등 지난 10여년간 800억원을 사회에 기부했다.
넥슨은 올해 사회에 110억원을 환원해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 사회공헌을 지속 가능한 약속으로 여기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넥슨의 사회공헌 사업은 의료, 교육, 사회복지, 재난 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어졌다.
올해는 특히 넥슨이 오랜 시간 집중해 온 어린이 의료지원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맞았다. 지난 11월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개원하며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 영남, 호남을 아우르는 권역별 어린이 재활의료 체계가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 치료 접근성의 지역 격차를 줄이고, 장애 아동과 가족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장기적 성과다.
센터는 전남 지역 최초의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 거점이다. 넥슨재단이 추진해 온 전국 5대 권역 중심의 어린이 재활의료 인프라 구축도 실질적인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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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재단은 지난 10여년간 국내 어린이 건강권 보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누적 625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후원해왔다. 병원 건립 후원금은 550억 원이며, 운영 기금은 75억원이다.
이러한 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재활 인프라 부족으로 타 지역 병원을 전전하던 장애 아동과 가족들이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넥슨이 지원한 어린이 병원의 누적 이용자 수는 지난 8월 기준 71만명에 달한다.
넥슨은 병원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수요를 반영해 운영 기금 지원, 방문 재활 등 공공형 프로그램 후원을 이어왔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매년 3억 원의 운영 기금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정신건강 치료 지원, 로봇 재활치료실 등 현장 수요에 따라 다양한 지원을 했다.
디지털 교육 부문에서는 컴퓨팅교사협회(ATC)와 함께 운영해 온 ‘하이파이브 챌린지’가 누적 참여 학생 수 20만명을 넘어섰고,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은 학교 연계 수업과 대학생 멘토 봉사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사회복지 영역에서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했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영케어러(가족돌봄아동)를 지원하는 ‘위드영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해 돌봄, 교육, 생활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산불 등 국가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했다.
넥슨은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단풍잎 놀이터’ 프로젝트는 노후화되고 부족했던 놀이 공간을 공공 놀이터로 재조성했다. 마비노기 ‘나누는맘 함께하고팜’은 발달장애 청년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 일터와 연계했고, 창립 30주년 기념 유저 참여형 캠페인 ‘넥슨 히어로 캠페인’을 통해 이용자가 조성한 기금은 어린이 의료 지원과 방문 재활 사업 지원에 활용됐다.
넥슨 관계자는 “넥슨은 단일 사업을 넘어 의료ㆍ교육ㆍ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꾸준히 책임을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청소년, 그리고 사회의 미래를 위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의 방향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민경환 기자 eru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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