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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 건설교통신기술협회 회장 연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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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30 13:28:56   폰트크기 변경      

제13대 회장 단독 입후보…내달 정기총회서 추대
신기술 적용 의무화 관련법 정비 등 공약 제시


박철  건설교통신기술협회 회장
[대한경제=김민수 기자]박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회장이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는 최근 제13대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접수한 결과 현 박철 회장(다음기술단 대표)이 단독 입후보했다고 30일 밝혔다.

협회 규정에는 후보자가 단수일 경우 투표 없이 당선인으로 결정하게 되어 있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은 2년 더 협회를 이끌게 된다.

협회는 내년 1월2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리는 제27회 정기총회에서 박 회장을 제13대 회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앞서 박 회장은 제12대 선거 때도 단독 입후보해 추대된 바 있다.

1973년생인 박 회장은 한양대 대학원에서 구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2004년부터 다음기술단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다음기술단은 시설물 안전진단 및 구조물 유지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축적해온 기업으로, 건설신기술 4건(제596호ㆍ제787호ㆍ제871호ㆍ제902호)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1월 제12대 회장에 취임한 박 회장은 지난 2년간 업계 발전을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특히 지자체 등 공공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신기술 적용 확대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서울(4%), 부산(2%), 경기(3%) 등 주요 지자체에서는 관련조례를 개정해 연간 발주 공사비의 일정비율 이상에 대해 신기술을 반영하도록 했다. 신기술 적용에 제도적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박 회장은 제13대 임기 동안 지지체 조례 개정을 넘어 건설기술진흥법 등 상위 법령과 중앙정부의 정책ㆍ지침까지 정비해 신기술 적용 의무화가 법 체계 내에서 명확히 이루어지도록 힘쓸 예정이다. 이럴 경우 신기술 적용 의무화는 일부 지자체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 모든 발주기관으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박 회장은 제13대 공약으로 △스마트신기술 개발 지원 강화 △협회 위탁업무 확대 및 사후관리 강화 △청년 대상 신기술 확산 등 사회공헌 추진 △사무국 역량 강화 및 업무 디지털 전환 확대 등을 제시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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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부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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