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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 “2026년, 시민체감형 미래 자족도시 원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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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1-05 16:42:44   폰트크기 변경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2일 시무식을 개최했다./사진: 남양주시청 제공

[대한경제=고현문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남양주는 1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다”며 “2026년을 시민이 직접 변화를 체감하는 미래 자족도시 실현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시민시장시대를 열겠다는 약속 아래 지난 3년 6개월간 시민과 소통하며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기반을 다져왔다”며 “교통 혁명과 산업생태계 대전환이 구호를 넘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현재 GTX를 포함해 10개 철도 노선을 갖춘 전국 유일의 기초자치단체로, 최근 1년간 2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또 ‘정약용의 도시’ 브랜드를 앞세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2관왕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B 노선의 본격 착공과 함께 GTX 5개 노선 확보를 통해 초광역 교통도시의 청사진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 시장은 “9호선 강동~하남~남양주선, 별내선 연장, 3·6호선 연장 등 도시철도망 확충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지하화, 수석대교 건설 등 주요 도로 인프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 전략으로는 AI·금융·콘텐츠가 결합된 미래 산업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남양주시는 카카오 ‘AI 디지털 허브’, 우리금융그룹 ‘디지털 유니버스’에 이어 최근 8,500억 원 규모의 신한금융그룹 ‘AI 인피니티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주 시장은 “남양주는 수도권 동북부를 대표하는 AI·디지털 융합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장 동력으로는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2028년 착공 예정인 경기 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과 연계해 상급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하고, 바이오·메디컬 산업과 교육·연구 기능이 결합된 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도시 브랜드와 문화 경쟁력 강화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경의중앙선 철도복개 부지에 조성될 (가칭)정약용 공원과 왕숙2지구 ‘WE 드림파크’를 중심으로 도시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원도심 재생과 문화예술 콘텐츠를 연계해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복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전 생애 돌봄’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주 시장은 “상상누리터 운영 확대, 아동 안전대책 강화, 청년 정책 전담 조직 확대, 노인 일자리 지원 등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든든한 시민행복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시정을 이끌어 온 핵심 원칙은 ‘진심’이었다”며 “이제는 그 진심을 성과로 증명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안전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지키며 남양주의 미래 비전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고현문 기자 khm41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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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고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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