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4.8% 증가한 402만7000명…엔저ㆍ근거리 여행 선호ㆍ공급석 확대 영향
인바운드 수요도 꾸준…외국인 비중 32.6%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제주항공의 지난해 일본 노선 탑승객수가 40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 |
| 제주항공 제공 |
노선별로는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의 연간 탑승객이 60만10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오사카 57만4000여명, 인천∼후쿠오카 52만2000여명 순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은 일본 노선 탑승객이 증가한 요인으로 달러 대비 낮은 엔화 환율과 근거리 해외여행 선호, 공급석 확대 등을 꼽았다.
제주항공은 일본 노선을 통한 인바운드 및 방한 여행 수요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지난해 일본 노선 탑승객 중 일본인을 포함한 외국인 비중은 32.6%로 집계됐다. 탑승객 수가 가장 많은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의 경우 전체 탑승객의 44.6%가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단독 운항 노선인 인천∼히로시마 노선은 외국인 비중이 53.6%로 가장 높았으며, 인천∼시즈오카 노선의 경우도 외국인이 42%를 차지했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도쿄(나리타)ㆍ오사카ㆍ후쿠오카ㆍ나고야ㆍ삿포로ㆍ오키나와ㆍ하코다테ㆍ마쓰야마ㆍ시즈오카ㆍ오이타ㆍ히로시마ㆍ가고시마 △김포∼오사카 △부산∼도쿄(나리타)ㆍ오사카ㆍ삿포로·후쿠오카 등 17개의 일본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엔저 기조와 근거리 여행 선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급 확대와 노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일본 노선 이용객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여행 트렌드에 맞춘 노선 운영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일본 노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히로시마ㆍ시즈오카ㆍ오이타ㆍ하코다테 등 4개 단독 취항 지역의 새롭고 유익한 여행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J-트립’ 페이지를 홈페이지에 마련했다. 일본 현지인이 추천하는 여행정보와 100여개 제휴처 할인 등을 제공해 항공권부터 현지 숙박ㆍ교통ㆍ식사까지 합리적이고 편리한 여행 준비를 돕는다.
김희용 기자 hyong@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