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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왼쪽 일곱 번째)가 AI 미래차 M.AX 얼라이언스 협약식에 참석했다. / 사진: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
[대한경제=민경환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한국형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모델을 개발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AI 미래차 M.AX 얼라이언스’에 AI 자율주행 분야 선도 기업으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M.AX 얼라이언스는 산업통상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제조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목표로 지난해 9월 출범한 민관 협력 연합체다. AI 미래차 M.AX 얼라이언스는 산하 10개 세부 얼라이언스 중 하나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가능한 AI 미래차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합에는 현대자동차(완성차)를 비롯해 LG전자·현대모비스·HL만도(SDV), 네이버클라우드(IT) 등이 선도 기업으로 함께 참여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HL클레무브와 함께 ‘AI 자율주행’ 분과의 선도 기업으로 참여해 한국형 AI 자율주행 모델 개발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축적한 피지컬 AI 역량을 바탕으로 얼라이언스의 기술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지·판단·제어 과정을 하나의 AI 모델로 통합하는 ‘E2E(End-to-End)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한다. 국내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E2E-AI 방식의 한국형 표준 모델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선도 기업으로서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체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 판교·강남·대구·제주·서울 등에서 서비스 실증을 진행하며 기술 검증과 생태계 확장을 동시에 이뤄왔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기업을 넘어, 피지컬 AI 경쟁력을 갖춘 기술 기업으로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며 “자율주행 기술의 국산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다해 산업통상부의 AI 대전환 비전 달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민경환 기자 eru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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