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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개인주주 간담회 개최…‘주주 신뢰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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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1-22 10:54:46   폰트크기 변경      

인적분할 목적 ‘복합기업 디스카운트 해소’ 방안 설명… 사업별 맞춤 전략 소개도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 / 한화 제공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한화가 최근 발표한 인적분할의 목적과 향후 기업 비전 및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공유했다.

한화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이러한 내용의 개인 주주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4일 한화 이사회에서 결의된 인적분할에 대한 개인 주주들의 이해를 돕고 소통을 강화해 주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개인 투자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화는 인적분할의 핵심 목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한 ‘복합기업 디스카운트 해소’를 꼽았다.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의 사업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각 사업군별 전략 및 투자 최적화로 시장 재평가를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한상윤 IR담당 전무는 “복합기업으로서 시장에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만큼 이번 분할을 통해 자회사 기업 가치를 온전히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는 주주환원정책 확대 의지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임직원 성과보상분 제외 자사주 445만주 전량 소각과 최소 주당 배당금(DPS) 1000원(보통주 기준) 설정 등 인적분할 발표 당시 내놨던 주주환원정책 실행 의지를 재차 밝히고, 향후 자회사 성장 상황 등을 고려해 지속적인 배당 확대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시장에선 인적분할과 주주환원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선 인적분할이 지배구조를 투명화하고 지주회사 할인을 축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는 리포트를 연달아 내놨고, 한화의 주가도 발표 당일 25% 이상 급등하는 등 사업 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지표로 나타났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주는 “자사주 소각 등 회사의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높이 평가한다”며 “추가적인 주주환원정책이 있는지” 질문했다.

이에 대해 한화는 “현재 확정된 계획은 없으나 추후 검토하게 되면 공시 등을 통해 투명하게 소통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투명 경영과 지속적 주주소통을 강화하고 시장에서 제대로 된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이번 간담회 이후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투자자 대상 간담회도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주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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