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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작년 매출 11.3조 ‘창사 이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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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1-23 14:35:56   폰트크기 변경      
영업익 9133억… 전년比 24% 증가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삼성전기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매출 11조3145억원, 영업이익 913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9021억원, 영업이익 2395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108% 증가했다.

이러한 호실적 달성 배경에는 인공지능(AI)ㆍ전장ㆍ서버 등 고부가제품의 수요 확대가 주효했다. AIㆍ서버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AI가속기용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공급이 급증하며 전년 동기보다 매출ㆍ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올해에도 글로벌 AI인프라 투자 확대 및 자율주행 채용 증가로 AIㆍ서버 및 전장용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AI 및 전장 관련 고부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글라스(Glassㆍ유리) 기판, 휴머노이드 로봇용 부품등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컴포넌트 부문의 4분기 매출이 연말 재고조정 등으로 전 분기보다 4% 감소했지만, AIㆍ서버 및 파워용 MLCC 공급을 확대해 전년 동기보다 22% 늘어난 1조320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AI 인프라 투자 지속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확산 영향으로 산업용 및 전장용 시장에서 수요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서버 및 네트워크 등 AI 및 산업용 고부가 제품 공급을 늘리고, 고용량ㆍ고압 등 전장용 MLCC 라인업을 강화해 전장 부문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한 644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빅테크향 서버 및 AI 가속기용, 자율주행 시스템용 FCBGA와 모바일 AP용 BGA 등 고부가 패키지기판 공급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데이터센터 시장이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AIㆍ서버ㆍ네트워크 등 고부가 FCBGA의 견조한 수요가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신규 빅테크 고객향 AI가속기 및 네트워크용 패키지기판을 공급해 매출을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생산 라인 풀가동에 대비해 공급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광학솔루션 부문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9372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고성능 IT용 차별화 카메라 모듈의 공급을 개시하고 글로벌 전기차 등 전장용 카메라 모듈 공급을 확대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전장용 ADAS 고도화 및 휴머노이드 등 신규 응용처 확대가 전망되고, 스마트폰용 카메라 고성능화 요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삼성전기는 히터ㆍ발수코팅 등 전장용 특화품 공급 확대와 슬림ㆍ광학줌 등 차별화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피지컬 AI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고신뢰성 액츄에이터 등 차세대 기술 확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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