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VㆍUAMㆍ허브 공간 아우르는 모듈 시트 제안
이탈리아 가구사와 협업…이동과 일상 경계 허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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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모빌리티 비전 프로젝트 ‘순환형 모빌리티 시스템(Circular Mobility System)’ 공개 현장./사진: 현대트랜시스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현대트랜시스가 미국 뉴욕에서 미래 모빌리티 공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현대트랜시스는 27일(현지시간) 뉴욕에 위치한 폴트로나 프라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프로젝트 ‘순환형 모빌리티 시스템(Circular Mobility System)’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서 이동 공간과 거주 공간을 순환하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정의하고, 일상과 이동의 경계를 허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디자인 콘셉트는 ‘지상에서 하늘까지(Ground to Sky)’로, 지상 이동과 하늘 이동, 그 사이의 머무름을 소재와 색상을 활용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했다.
자동차, 디자인, 패션 등 업계 전문가 100여 명이 모인 행사 현장에는 현대트랜시스와 이탈리아 럭셔리 가구 브랜드 ‘폴트로나 프라우’, 글로벌 소재 네트워크 ‘리니아펠레’가 협업한 결과물이 전시됐다. 현대트랜시스는 미래 모빌리티 시트 및 공간 시스템 설계를, 폴트로나 프라우는 가구 디자인 기반의 허브 공간 구성을, 리니아펠레는 가죽과 소재 혁신을 각각 담당했다.
현대트랜시스는 미래 모빌리티 공간을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생활 공간’으로 정의하고, 모듈형 시트와 공간 구조를 제시했다. 시트와 실내 구성 요소를 모듈 단위로 설계해 PBV(목적기반차량),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 서로 다른 이동 수단은 물론 이동 전후 머무는 허브 공간까지 동일한 개념으로 확장할 수 있다.
또한 현대트랜시스는 폴트로나 프라우의 가죽 소재를 적용한 ‘초경량 가죽’을 선보였다. 무게를 줄이면서도 내구성과 고급스러움을 유지해 미래 모빌리티 시트 소재로서 가죽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현대트랜시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뉴욕 메트로폴리탄 파빌리온에서 열리는 ‘리니아펠레 뉴욕’ 전시에서 이번 프로젝트 성과 공개를 이어간다.
홍성경 현대트랜시스 시트디자인팀장은 “시트는 모듈화를 통해 단순한 기능 부품을 넘어 이동과 일상을 연결하는 핵심 요소로 진화할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시트의 역할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글로벌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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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모빌리티 비전 프로젝트 ‘순환형 모빌리티 시스템(Circular Mobility System)’ 콘셉트./사진: 현대트랜시스 제공 |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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