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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ㆍ로보틱스ㆍSDV…올해 車산업 주요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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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1-29 16:12:12   폰트크기 변경      
한국자동차연구원 “2026년 글로벌 車 산업, 무역ㆍ기술 환경 동시다발 구조변화”

표: 한국자동차연구원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주목할 5대 이슈를 제시했다.

KATECH은 29일 발표한 ‘2026년에 주목할 글로벌 자동차 산업 이슈’ 보고서에서 자율주행·로보틱스, 파워트레인 친환경화, SDVㆍUX, 완성차 시장 다이내믹스, 핵심부품 공급 등 5가지 측면에서 올해 산업 전망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무역 질서 재편, 자국 중심주의 기조 심화, 친환경 정책 노선 분화, AI 및 로보틱스 기술의 급격한 진전 등 전례 없는 환경 변화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E2E(End-to-End) 접근이 기술 대안으로 수렴하는 가운데 연합형과 폐쇄형 전략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 등 일부 기업의 로보택시를 통한 도약형 접근과 L3 자율주행을 내세운 점진적 접근 모두가 상업적 검증에 직면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워트레인 친환경화 측면에서는 BEV 이외의 친환경 파워트레인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책 불확실성 확대와 일부 지역의 신규 수요 둔화 등에 따라 하이브리드차(HEV/PHEV/EREV)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중대형 상용차의 BEV 전환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SDVㆍUX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아키텍처로의 점진적 진화에도 불구하고 수익화는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OTA 업데이트를 통한 제품 개선과 생성형 AI 적용이 주요 경쟁 요소로 부각될 전망이다.

완성차 시장에서는 미국의 기업별 전략 분화, 유럽의 소형ㆍ저가 전기차 부상, 중국 내 품질ㆍ브랜드 경쟁 심화 등이 예상됐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 판매량 측면에서 토요타-폭스바겐-현대차그룹의 3강 경쟁 구도에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핵심부품 공급 측면에서는 AI 열풍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이 차량용 반도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에 따라 중국 의존도가 높은 이차전지 소재, 희토류 등에서 불확실성이 상존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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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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