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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서울 중구 SK렌터카 본사에서 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이사와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왼쪽)가 데이터 기반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SK렌터카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SK렌터카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과 성능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배터리 서비스 전문 기업 피엠그로우와 손잡았다.
SK렌터카는 피엠그로우와 데이터 기반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능 진단 분야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29일 서울 중구 SK렌터카 본사에서 양사 대표이사와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SK렌터카의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의 전기차 운행 데이터와 피엠그로우의 배터리 진단·분석 기술을 공동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신규 고객 발굴과 서비스 다양화를 추진하고,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시장 창출 및 확대를 위한 협력을 펼친다.
스마트링크는 차량에 설치된 전용 단말기를 통해 차량 상태와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솔루션이다. 2016년 SK렌터카가 독자 개발해 원천기술을 보유 중이며, 누적 10만대의 차량에 장착돼 운영되고 있다.
피엠그로우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와 구독형 서비스 운영을 통해 축적한 50개 차종, 누적 2억㎞ 이상의 실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기차 배터리 안전 진단과 성능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민간 기업으로는 최초로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사용 후 배터리 안전성 검사 기관으로 지정받았고,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 NORD의 인증도 획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렌터카는 스마트링크로 수집한 전기차 배터리 정보를 피엠그로우에 제공하고, 피엠그로우는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터리 상태 진단, 배터리 잔존 수명 인증, 배터리 이상 징후에 대한 안전 알림 등의 진단 결과를 SK렌터카에 제공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판매 확대,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 공유 및 분석, 전기차 특화 FMS(차량 운영 관리 서비스) 고도화,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관련 신규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전기차에서 배터리 하나가 차지하는 경제적 가치는 40%로 전기차는 배터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 배터리 관리를 체계화함으로써 고객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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