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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초고층 콘크리트 기술, 한국건축시공학회 학술 ㆍ기술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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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2-02 10:30:00   폰트크기 변경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조감도.


[대한경제=임성엽 기자]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주우정)이 시공 중인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현장이 한국건축시공학회 주관 학술상과 기술상을 포함해 총 4건을 수상하며 초고층 건축 분야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초고층 건축물에 필수적인 안전ㆍ내구ㆍ시공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콘크리트 핵심 기술을 연구 단계에 그치지 않고 실제 초고층 현장에 적용해 성과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현장은 지난 2023년 ‘고강도 내화 콘크리트 의 강도 영역에 따른 현장 적용성 평가에 관한 연구’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하며, 초고층 건축물에 요구되는 내화 콘크리트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같은 해 ‘초고강도 내화 콘크리트의 현장적용을 위한 내화 성능 평가에 관한 연구’로 우수학술상을 추가로 수상하며 고강도 콘크리트의 내화 성능 확보 기술을 한층 고도화했다.

지난 2024년에는 ‘고로슬래그 미분말 을 사용한 초고강도 콘크리트 생산 및 내화 성능 확보’연구로 기술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초고층 현장 타설 콘크리트의 배합별 펌프 압송성 및 관내 압력 손실 분석에 관한 연구’로 우수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초고층 콘크리트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 성과를 이어왔다.

해당 연구들은 단순한 이론 연구를 넘어, 연구–실험–초고층 현장 적용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현장에서 실증했다는 점에서 현대엔지니어링만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보여준다. 회사는 펌프 압송성과 관내 압력 손실 분석을 통해 초고층 현장 타설 콘크리트의 시공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는 초고층 건축물 시공 시 품질 편차와 리스크를 줄이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또 고로슬래그 미분말을 활용한 초고강도 콘크리트 기술은 산업 부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 저감 효과까지 고려한 시공 기술로, 지속가능한 건설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는 2001년 설립된 시공 전문 학회로, 약 7000명의 회원이 있다. 학술대회와 기술대전을 통해 건축 산업의 기술 혁신과 산학 협력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10월 입주 예정인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은 높이 약 250.5m, 지하 6층부터 지상 57층까지 이어지는 초고층 복합건축물이다. 레지던스ㆍ업무시설ㆍ 근린생활시설을 갖추고 있다. 총 348실(전용면적 40~103㎡)로 구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초고층 건축물 시공에 요구되는 초고강도·내화 콘크리트 기술과 압송 안정성 확보 등 당사의 핵심 기술력이 학술ㆍ산업계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구 성과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품질 혁신과 지속가능한 건설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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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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