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기아 쏘렌토./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차ㆍ기아ㆍ한국GMㆍ르노코리아ㆍKG모빌리티)의 1월 판매량이 61만527대로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했다. 지난해 1월 설 연휴로 영업일수가 줄었던 기저효과와 함께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차 관세 부과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간 결과다.
업체별로 보면 한국GM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한국GM은 전년 동월 대비 41.4% 증가한 4만4703대를 판매했다. 특히 해외에서 4만3938대를 팔아 44.6% 성장했는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만6860대(+28.7%), 트레일블레이저가 1만7078대(+79.4%)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국산 승용차 수출 1위를 달성했다.
KG모빌리티는 8836대를 판매해 9.5% 증가했다. 1월 20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신형 무쏘가 1123대 팔리며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38.5% 늘었다. 회사 측은 생산 물량이 확대되면 판매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차는 30만7699대를 판매해 1.0% 감소했다. 다만 국내에서는 5만208대를 팔아 9.0% 성장했다. 아반떼가 5244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쏘나타 5143대, 그랜저 5016대 등이 뒤를 이었다. 팰리세이드 4994대, 투싼 4269대, 싼타페 3379대 등 RV는 1만8447대 판매됐고, 제네시스도 8671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24만5557대로 2.4% 증가했다. 국내 판매는 4만3107대로 12.2% 늘었는데, 영업일수 정상화가 주효했다. 쏘렌토가 8388대로 이달 국내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고, 스포티지 6015대, 카니발 5278대가 뒤를 이었다.
르노코리아는 3732대를 판매해 2.2% 감소했다. 그랑 콜레오스가 내수 1663대를 기록하며 실적을 받쳤다. 한편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르노 필랑트는 3월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