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아시아나항공, 작년 영업손실 3425억원 ‘적자전환’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2-03 17:04:07   폰트크기 변경      

매출 6조1969억원 12.2% 감소…화물기 사업 매각 영향
통합 준비 일회성 비용ㆍ환율 상승에 수익성 꺾여
유럽 신규 노선ㆍ벨리 카고 특화로 수익성 강화 추진


아시아나항공 A321NEO / 아시아나항공 제공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342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화물기 사업 매각과 통합 준비로 인한 비용 증가 영향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작년 별도 기준 매출액 6조1969억원, 영업손실 3425억원, 당기순손실 1368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2% 줄며 8623억원 감소했다.

여객 매출에서는 전년 대비 768억원 감소한 4조5696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입국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미주 노선의 감소 요인이 있었지만, 무비자 정책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중국 노선, 견조한 수요를 보인 일본 노선 등을 강화해 수익성을 제고했다는 설명이다.

화물 매출은 전년 대비 7611억원 감소한 9584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기업 결합 조건 이행을 위해 작년 8월1일부로 화물기 사업부를 매각한 영향으로, 여객기 하부 벨리 카고 공간을 활용한 수익 창출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영업손실의 배경으론 환율 상승 영향 및 일시적 비용 증가 등이 지목된다. 구체적으로 △마일리지 부채 증가, IT 및 기재 투자 등 및 화물기 사업 매각비용 △통상임금 관련 인건비 상승 △연중 고환율 지속에 따른 운항비용, 정비비 증가 등이 꼽힌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3570억원 개선된 1368억원을 기록했다. 연말 환율이 안정화되며 전년 대비 외화환산이익이 증가, 재무구조 개선 및 통합 기대효과에 따른 이자비용이 절감된 영향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국제여객 최초 1억명 돌파 등 견조한 여객 시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이에 맞춘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상반기 유럽 밀라노, 부다페스트 등 신규 시장 진입과 함께 스케줄 효율성 개선 및 비수익 노선 조정할 방침”이라며 “벨리 카고의 특장점인 정시성을 활용해 반도체 부품, 바이오 헬스 등 긴급성을 필요로 하는 수요 유치 및 글로벌 대형 포워더 고정수요 계약 확대하고 △율성 제고를 통한 비용절감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김희용 기자 hyong@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건설산업부
김희용 기자
hyong@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