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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사회 신임 회장에 김상귀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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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2-04 17:36:58   폰트크기 변경      

4일 개최된 ‘한국기술사회 제62회 정기총회’에서 김상귀 신임 회장(오른쪽)이 당선됐다. / 김민수기자kms@


[대한경제=김민수 기자]한국기술사회 신임 회장으로 토목시공 종목의 김상귀 부회장이 당선됐다.

한국기술사회는 4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상귀 부회장을 제2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기술사회는 전체 유권자 283명 중 259명(투표율 91.5%)이 전자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제27대 회장ㆍ감사 선거를 실시했다.

김상귀ㆍ강운기ㆍ남우기 회장 후보 3인이 경합을 벌였으며, 이 중 김상귀 부회장이 143표(55.2%)를 득표하며 당선자로 최종 선출됐다. 김 신임 회장에 대한 이ㆍ취임식은 이달 말 열릴 예정이다. 임기는 올해 3월부터 2029년 2월까지 3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과학기술대 토목공학과, 연세대 토목공학과 석사, 중앙대 토목공학과 박사를 졸업했다. 1995년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을 취득하고, 삼부토건 전무 및 고문,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 건설기술인협회 이사, 토목기술인회 감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에스지이건설산업 사장을 맡고 있다. 한국기술사회에서는 제23∼24대 사업재정위원장, 제25대 감사, 제26대 부회장 및 토목시공분회장을 맡았다.

김 신임 회장은 주요 공약으로 기술사 제도 개선을 위한 싱크탱크인 ‘기술사정책센터’ 설립 및 운영, ‘기술사 제도개선 특별위원회’ 신설, 인공지능(AI) 기본법 발효에 따른 기술사 역량 강화 및 업무영역 확장 추진, 회원 자긍심 고취를 위한 정부 훈ㆍ포장 확대, 기부자 예우, 고충 처리 및 분쟁 대응센터 운영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분회와 지회, 본회 간 소통 플랫폼 구축, 회장 및 감사 선거 직선제 추진, 기술사 의무가입 기술사법 개정 등을 추진한다.

김 신임 회장은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취임 직후 정관 개정 및 기술사법 개정에 곧바로 착수하고, 제도개선특별위원회를 가동해 현안 해결의 컨트롤타워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감사 2인에 대한 선거도 진행됐다. 김종대ㆍ정영기ㆍ이영휘 감사 후보 3인이 선거에 출마한 가운데 정영기 부회장이 144표(55.6%), 이영휘 현 감사가 97표(37.5%)로 감사로 선출됐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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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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