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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고른 흥행에 역대 최대 매출 달성…3조 클럽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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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2-05 17:47:58   폰트크기 변경      
지난해 연간 매출 2조8351억원ㆍ영업이익 3525억원

넷마블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 사진: 넷마블 제공


[대한경제=민경환 기자] 넷마블이 지난해 신작의 고른 흥행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연간 매출 2조8351억원(전년 대비 +6.4%), 영업이익 3525억원(+63.5%)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4분기 매출은 7976억원으로, 분기와 연간 기준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누적 해외 매출은 2조704억원으로, 전체 매출 대비 73%에 달했다. 국가별 매출 비중도 북미 39%, 한국 23%, 유럽 12%, 동남아 12%, 일본 7%, 기타 7% 순으로 고른 성적을 보였다. 최대 강점은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다. 4분기 장르별 매출 비중은 RPG 42%, 캐주얼 게임 33%, MMORPG 18%, 기타 7%다.

4분기 실적은 해외 자회사의 계절성 업데이트 효과와 더불어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기존작의 지역 확장 성과 반영 등으로 호실적을 이어갔다. 전사적 비용 효율화 기조로 영업이익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다. 단, 무형자산에 대한 손상 처리로 24년에 이어 25년 4분기 역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올해 총 8종의 기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분기 스톤에이지 키우기와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을 시작으로, 몬길: STAR DIVE와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등 기대작을 차례로 출시한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2025년 회계연도에 대해 지배주주순이익의 30% 수준인 718억원(주당 876원)의 현금 배당을 시행하며, 기존에 취득한 자사주 4.7%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최대 40% 범위 내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지난 해에는 다장르 신작 3종의 흥행과 라이브 서비스 역량 강화 및 비용구조 효율화 등을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 해는 그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8종의 신작들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면서 의미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환 기자 eru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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