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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파트너스 데이…협력사 230곳과 ‘원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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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2-09 08:53:51   폰트크기 변경      
3년간 기술개발 1800억원 지원…이규석 사장 “협력사 기술 경쟁력이 곧 모비스 생존 전략”

현대모비스는 지난 6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협력사 대표 230여명을 초청해 ‘2026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협력사 여러분의 기술 경쟁력이 곧 모비스의 경쟁력이자 모두의 생존 전략”이라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사진: 현대모비스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현대모비스가 주요 협력사 대표 230여명을 제주 해비치 호텔에 초청해 ‘2026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규석 사장과 구매담당 장호영 부사장 등 현대모비스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규석 사장은 “독자적인 혁신기술 여부가 우리 모두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기준”이라며 “현대모비스뿐 아니라 협력사들도 과감한 투자와 선제적 기술 제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를 개척하는 ‘원팀’으로서 수평적 소통과 관계 형성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품질, 안전, 신차개발, 구매, 동반성장 등 10개 부문 17개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회사의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품질경영과 산업안전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 동반성장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이래 협력사와의 상생 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왔다. 최근 3년간 국내 협력사의 신제품·신기술 개발에 약 1800억원을 지원했고, 협력사와 공동으로 출원한 특허는 850건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협력사에 지급한 구매대금은 약 150조원에 달한다.

소프트웨어(SW) 인재 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새로 선보인 ‘모비우스 부트캠프’는 SW 분야 인재를 육성해 협력사 채용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1기에 신규 구직자 200명과 협력사 재직자 100명 등 총 300명이 선발돼 모빌리티 SW 특화 교육을 받고 있다. 협력사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과정평가(LCA) 컨설팅과 탄소 감축이행 컨설팅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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