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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줍줍] 크래프톤 김창한 “1분기 펍지 경쟁력 재확인…IP 확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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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2-09 17:57:47   폰트크기 변경      

크래프톤 CI. / 사진: 크래프톤 제공

[대한경제=민경환 기자]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지난해 4분기 중국 매출이 부진했다는 지적에 대해 “매출보다 트래픽 증대를 위한 운영 때문으로, 1분기 매출 회복을 통해 펍지 IP의 경쟁력을 증명할 것”이라며 “올해는 IP 확장과 AI 등 중장기 신사업 기회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9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매출 3조3266억원, 영업이익 1조54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신규 IP 확보 계획 등 중장기 사업 방향과 함께 상장 후 첫 배당을 중심으로 한 1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발표했다.

다음은 9일 열린 크래프톤 2025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주요 질의응답.

Q. ADK 인수와 일회성 비용을 감안해도 실적 하락세가 크다.

A. 중국 화평정영은 지난 4분기 비수기와 함께 매출보다 트래픽을 넓히는 운영을 했다. 화평정영의 기초체력은 1분기 실적을 통해 증명하겠다. 배틀그라운드 의존증 해소를 위해 신작 라인업을 확대했고, 내년과 내후년에 걸쳐 효율적 투자를 이어가며 많은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Q. ADK 인수 시너지가 불명확하다.

A. ADK는 일본 종합광고와 콘텐츠 사업을 해 온 회사로, 탄탄한 파트너와 관계를 맺고 있다. 애니메이션 IP의 게임화나 그 반대의 시너지를 내려고 한다. 게임화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물색하고 있는 단계다.

Q. 구글 딥마인드의 지니3 출시로 글로벌 게임 개발사와 플랫폼 주가에 영향이 있었다.

A. AI 기술 발전은 업무와 비즈니스 환경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니3는 단기간 내에 게임 자체를 대체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기술이 미칠 영향력을 고려해 우리의 핵심 사업을 어떻게 지키고 확대할지 고민하고 있다.

Q. 중국 내 경쟁 슈팅 게임에 대한 입장은.

A. 특성을 보면 중국 한정이고 글로벌 성과가 없다. 중국 내 4분기 때문에 우려가 많은데 중국 화평정영은 일간 활성 이용자가 두자릿수 이상 성장했다. 매출 성장은 작았어도 트래픽이 크게 늘며 우리만의 방식으로 지속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지난해 영업비용 증가율이 컸는데 올해 전망은.

A. 자발적 퇴사 프로그램에 따른 인건비 400억원이 올해 1분기 반영될 예정이다. 마케팅비는 서브노티카2, 펍지 IP 프랜차이즈의 라이브서비스와 신작 출시 등으로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과거처럼 매출 대비 비중은 유지할 계획이다. 지급수수료 역시 신작 확대와 펍지 프랜차이즈 강화 등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Q. 언리얼5 엔진 업데이트 계획은.

A. 엔진 업데이트는 지난해부터 몰두하고 있는 작업이다. 엔진뿐 아니라 9년간 쌓아온 콘텐츠도 업데이트 중으로, 정확한 완료 시기를 특정하기는 어렵다.

Q. 엔진과 펍지 프랜차이즈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외주 용역비 등 비용 안정화가 가능한가.

A. 언리얼 엔진 제작사와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유리한 요율로 차세대 엔진을 사용한다. 엔진 세대가 외주 용역비 증감의 직접적 이유는 되지 않지만 인공지능 전환(AX)에 따라 애셋 개발 용역비 등 장기적으로 외주 비용은 줄어들 것으로 본다.

Q. 성장을 위한 대형 투자에서 주주환원으로 재원 사용 전략을 변경한 것으로 보이는데.

A. 대형 IP 인수합병은 높은 우선순위고 희귀한 기회다. 성장시킬 수 있는 IP에 대한 인수금액도 적정한 프리미엄을 지불할 의사가 있지만 구체적 인수 대상과 시기를 확정하기는 어렵다.

민경환 기자 eru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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