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8일 건설근로자공제회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기능인력 수는 134만명으로, 전년(145만7000명) 대비 8.03% 줄어든 11만7000명이 감소했다. 건설업취업자 중 건설기능인력 비중은 69.1%로, 70%선도 무너졌다.
특히 건설기능인력 수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153만2000명 △2023년 149만4000명 △2024년 145만7000명 △2025년 134만명으로 계속 줄어든 가운데, 2023년과 2024년에는 전년 대비 각각 2.48% 줄어든 반면 2025년에는 8.03% 줄어 감소폭이 무려 3배 이상 커진 상황이다.
직군별로 보면 1년 새 기능원 및 관련기능 종사자는 3만8000명이 감소했고,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는 9000명 줄었다. 단순노무 종사자의 경우 7만명이나 쪼그라들었다.
관련 통계가 있는 2001년부터 2025년 사이의 건설기능인력 연령대별 추이를 보면 △60대 이상(21.5%p↑) △50대(14.0%p↑)의 비중은 증가한 반면, △30대(16.0%p↓) △40대(14.8%p↓) △20대 이하(4.6%p↓)의 비중은 감소했다.
지난 2022년 60대 이상 비중이 40대 비중을 추월한 후 상태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 지난 2023년 60대 비중이 40대에 비해 5.2%p 높아 최대격차를 보인 후, 지난해 6.6%p 격차로 추월하며 건설기능인력 고령화 심화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또한 건설기능인력 평균연령은 지난 2021년 50.2세로 처음 50세를 넘어선 후 지난해에는 51.7세로 고령화 속도가 한층 빨라지는 양상이다. 건설업 기피 현상 등으로 전체 건설기능인력이 줄어드는 데다 청년층(2030세대)의 유입 및 비중도 계속 줄어들면서, 기능인력 고령화 속도 역시 빨라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건설기능인력의 경우 임시직 비중이 매우 높고 상용직 비중이 낮다는 점에서 청년층 유입이 쉽지 않고, 구조적으로 인력 수급 불안정도 키우는 부분”이라며 “숙련공 부족은 공사 지연ㆍ비용 증가로 이어져 주택가격 및 SOC(사회기반시설) 공급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수정 기자 crystal@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