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李대통령 지지율 63%로 5%p↑…민주 44%·국힘 22%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2-13 11:37:22   폰트크기 변경      
한국갤럽 조사…선거연령 16세 하향엔 77% 반대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 

[대한경제=조성아 기자]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63%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5%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6%로 3%p 하락했고, 의견 유보는 11%였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63%로 새해 최고치, 부정률은 점진 하락해 26%로 새해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직무 긍정·부정 평가 이유 양쪽 최상위가 ‘경제, 부동산, 외교’로 집약되고 뒤이어 ‘소통’(긍정 이유)과 ‘독재/독단’(부정 이유) 등 대통령 스타일·자질에 대한 상반된 시각이 엿보인다”고 분석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6%)이 가장 많이 꼽혔고 ‘부동산 정책’(11%), ‘외교’(10%)가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과 ‘경제·민생’이 각각 15%로 가장 높았으며 ‘외교’(9%), ‘독재·독단’(7%)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가 81%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이 49%로 가장 낮았다. ‘서울’은 58%, ‘인천·경기’ 62%, ‘대전·세종·충남’ 69%, ‘부산·울산·경남’은 63%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75%)가 가장 높았으며 50대(70%), 30대(66%), 60대(65%), 70대 이상(57%), 18∼29세(39%) 순으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 85%, 중도층 66%, 보수층 38%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로 전주 대비 3%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22%로 3%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과 기본소득당은 각각 1%였으며 무당층은 27%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1%, 국민의힘 17%, 무당층 33%로 나타났다.

한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제안한 ‘선거 연령 만 16세 하향’에 대해서는 77%가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찬성은 18%, 의견 유보는 5%였다. 한국갤럽은 “대부분 응답자 특성에서 반대가 70%를 웃돌아, 16·17세 선거권 부여에는 아직 공감대가 협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0.4%, 응답률은 13.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조성아 기자 jsa@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조성아 기자
jsa@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