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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지역발전 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손정화 삼일 PWC 회계법인 파트너(왼쪽)와 정진우 현대엔지니어링 에너지영업팀 매니저(오른쪽 두 번째) 영입을 환영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정훈 인재영입위원장./사진:연합뉴스 |
[대한경제=김광호 기자] 국민의힘은 25일 6ㆍ3 지방선거 1차 영입인재로 20년 경력의 회계사와 원전 전문가를 뽑았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인재 영입 환영식 및 4차 회의를 열고 회계사인 손정화(44) 삼일회계법인 이사와 원전엔지니어인 정진우(41) 현대엔지니어링 에너지영업팀 책임매니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정훈 인재영입위원장은 손 이사에 대해 “20년 동안 공인회계사로 일하며 지방재정 경험을 통해 세금이 현장에서 어떻게 집행되는지, 어떤 구조에서 왜곡되는지 직접 확인한 인재”라고 소개했다. 그는 정 매니저에 대해선 “전력산업 생태계 현장에서 대한민국의 원자력 발전 산업을 위해 직접 헌신해 온 분”이라고 설명했다.
손정화 이사는 삼일회계법인에서 20년 동안 공인회계사로 근무했다. 지방재정투자심의 위원, 사회복지법인 비상임감사 등을 지냈다. 그는 “진보 정부의 확장재정으로 돈이 새는 것을 보면서 참을 수 없었다”면서 “보수가 앞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입인재 지원 배경과 포부를 밝혔다.
정진우 엔지니어는 경상북도 K-U시티 원자력협의회 자문위원도 맡는 등 전력산업생태계 현장에서 근무했으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문제 의식 등으로 이번 인재영입에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엔지니어는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미래세대를 지키는 책임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환영식에서 “고물가, 고환율, 부동산 직격탄에 민생은 벼랑 끝임에도 국민이 우리 당에 선뜻 마음을 주고 계시지 않은 것은 엄연한 현실”라며 “이는 우리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우리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입인재들을 향해선 “민생 현장을 잘 알고 대안 내놓을 수 있는 유능한 인재, 국민 편에 서서 당당하게 정권과 맞서 싸울 수 있는 강한 투사들”이라며 “현장에서 쌓아온 실력과 전문성을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을 바꾸는 데 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국민의힘 가족이 된 두 분과 함께 당을 바꾸고 국민의 마음을 얻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영입 인재들에게 당 색인 빨간색 점퍼를 입혀줬으며, 국민의 목소리를 기록할 노트와 펜, 당헌ㆍ당규집, 국민의 일상을 챙겨달라는 의미의 우산과 시계를 전달했다. 손 이사는 이에 화답하며 현장에서 사용하던 노트북 가방을, 정 매니저는 원자로 금속 모형을 당에 기증했다.
조정훈 영입인재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과 매일 소통하면서 영입 인재들을 어떤 지역으로, 어떤 방식으로 공천할지 (논의하고 있다)”며 “각 지역의 당협위원장과 시도당위원장과 소통하면서 전략적으로 배치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1차 영입 인재의 출마 계획과 관련해서는 “두 분 다 출마한다. 출마 지역에 대해서는 공관위의 영역이기 때문에 이정현 위원장과 긴밀히 조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광호 기자 kkangh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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