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대한건축학회 신임 회장에 이정재 동아대 교수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3-02 16:18:49   폰트크기 변경      

투표율 70.3%…과반 득표 당선

정책 역량 강화ㆍ건축 위상 회복 공약

차기 정기총회 이후 2년 임기 시작


이정재 제42대 대한건축학회 회장 당선인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이정재 동아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가 제42대 대한건축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건축학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 교수가 전체 투표자 3793명 가운데 2590표(68.3%)를 얻어 당선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유권자 5398명 중 3793명이 투표에 참여해 70.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신임 회장은 한양대 건축(공)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동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지난 1997년 동아대에 부임해 공과대학장과 산업정보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선거 과정에서 이 당선인은 ‘건축, 다시 중심에 서다’를 기치로 건축의 사회적 위상 회복과 학회의 정책 주도 역할 강화를 위한 7대 공약을 내놨다.

그는 학회를 단순한 학술 교류 조직을 넘어 건축 정책과 산업 혁신을 견인하는 플랫폼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법ㆍ제도 분야에는 상설 자문체계를 두어 국회와 정부, 유관 기관과의 협력 구조를 제도화하고, 산업 측면에서는 건축서비스진흥원의 기능 확대와 국가 R&D(연구개발) 기획 수주 및 거점화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건축학ㆍ건축공학의 연계 교육 강화와 AI 기반 연구 지원, 지역 건축 콘텐츠의 사업화, 학술지의 국제 경쟁력 제고, 재정 포트폴리오 재정비 등을 병행해 학술 역량과 조직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밖에 이강민 충남대 교수와 이강주 창원대 교수는 각각 연구3담당 부회장과 지회담당 부회장에 단독 입후보해, 투표에서 90% 이상의 찬성을 받아 당선됐다.

박진철 현 회장은 오는 4월 말 임기를 마치며, 새 집행부는 차기 정기총회 이후 5월1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한다.


이정재 당선인은 “지금 건축은 인공지능(AI)ㆍ디지털기술 확산과 기후 변화라는 거대한 전환점 앞에 서 있다”며 “회원들의 창조적 결실이 존중받고, 사회적 가치로 이어지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전동훈 기자 jdh@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건설산업부
전동훈 기자
jdh@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