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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5주 연속 상승폭 쪼그라들어…강남3구ㆍ용산 2주째 하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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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05 14:28:22   폰트크기 변경      
한국부동산원 3월 1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대한경제=황은우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5주 연속으로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3구(강남ㆍ서초ㆍ송파)와 용산구는 2주째 매매가가 하락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첫째 주(3월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9% 올라 직전 주 상승세(0.11%)를 밑돌았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1월 넷째 주에 0.31%를 기록한 이후 계속 축소되고 있다.

일부 단지에서 하락 매물이 나타나며 가격 조정된 거래가 체결되고, 재건축 추진단지와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에서는 상승하는 등 국지적 혼조세가 이어지며 서울 전체가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부동산원은 분석했다.

서울에서 핵심지로 분류되는 강남(-0.06%→-0.07%), 서초(-0.02%→-0.01%), 송파(-0.03%→-0.09%), 용산(-0.01%→-0.05%)의 경우 지난주에 이어 매매가가 모두 떨어졌다. 나머지 자치구 21개는 모두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강북 14개구는 0.13% 올랐다. 용산구(-0.05%)는 이촌ㆍ산촌동 위주로 하락했으며, 동대문구(0.20%)는 전농ㆍ답십리동 역세권 위주로, 성북구(0.19%)는 길음ㆍ돈암동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18%)는 하왕십리ㆍ옥수동 위주로, 광진구(0.18%)는 구의ㆍ광장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는 0.05% 올랐다. 송파구(-0.09%)는 신천ㆍ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07%)는 압구정ㆍ대치동 위주로 하락했으며, 강서구(0.23%)는 염창ㆍ내발산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양천구(0.20%)는 목·신정동 위주로, 영등포구(0.17%)는 신길ㆍ대림동 위주로 상승했다.

이번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도 직전주(0.09%)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며 0.07% 올랐다. 경기는 0.07% 오르며 지난주(0.10%) 대비 상승폭이 0.03%포인트(p) 둔화됐으며, 인천광역시는 전주(0.02%)에 이어 0.02%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0.05%) 대비 0.01%p 둔화된 0.04% 상승으로 나타났다.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은 전주(0.02%)에 이어서 0.02%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5대 광역시(0.07%→0.06%), 세종(018%→0.09%), 8개도(0.03%→0.03%) 역시 올랐다.

한편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8%)에 이어 0.0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도 지난주에 이어 0.09% 올랐다. 지방 아파트 전세가 역시 전주(0.05%)에 이어 0.05%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로써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는 지난주에 이어 0.07% 상승으로 나타났다.

황은우 기자 t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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