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확정판결로 지사직 상실 뒤 2024년 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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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지방선거 후보 공천 심사 결과 발표 회견에서 경남도지사 후보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결정한 이유를 말하고 있다./사진:연합 |
[대한경제=조성아 기자]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5일 국회에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5극 3특 시대에 경상남도를 이끌 적임자로 김 후보가 매우 적합하다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김 후보가 2018년 도지사로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과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이해도가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곧은 김 후보의 능력이 실현될 수 있도록 경남도민과 국민의 애정 어린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지난달 24일 진행된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면접에 단독으로 참석한 바 있다.
친문(친문재인)계 핵심 인사로 꼽히는 김 후보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에 당선됐지만, 이른바 ‘드루킹’ 일당과 댓글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되면서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했다. 이후 2024년 윤석열 정부에서 복권됐다.
김 후보는 이후 정치 활동을 재개해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에 출마했으나 이재명 대통령에게 패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김 전 지사를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민주당은 이번 단수 공천을 통해 경남지사 선거 후보를 조기에 확정하고 지방선거 준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조성아 기자 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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