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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찾은 김민석 총리 "대한민국 산업지도 바꿔…인프라 구축 고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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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05 18:21:01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이재현 기자]김민석 국무총리는 5일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바꾸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총리는 이날 오후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해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계획·비전을 청취하고,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의 진행상황 자리에서 "전라북도와 현대의 결합은 전북의 초현대화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초현대화의 시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27일 현대차그룹은 정부 및 전북도와 '새만금 로봇·수소 첨단산업 육성 및 AI 수소 시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9조원 규모의 사업은 △AI 데이터센터(5조8000억원) △로봇 제조·부품 클러스터(4000억원) △수전해 플랜트(1조원) △태양광 발전(1조3000억원) △AI 수소 시티(4000억원) 등이다.

이번 방문은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를 계기로, 새만금이 로봇·AI·수소 등 지산지소형 혁신성장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점검하고, 새만금 기본계획의 추진방향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무인 자율자동차와 로봇의 결합이야말로 미래의 중요한 핵심"이라며 "새만금 투자 이후 정부가 전북에 어떤 인프라를 갖춰야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도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차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연구 인력과 운영 인력을 포함한 인력 양성에 대한 정부의 지원 문제, 또 로봇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과 인력 체계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총리는 "한편으로 교통 인프라와 정주 여건 등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며 " 현대차와 전북과 함께 그리고 국민께서 이해할 수 있게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전체 개발 면적의 80% 수준을 ’40년까지 앞당겨 조성하고, 산업·도시용지는 공공에서 책임지고 ’30년까지 현재의 2배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오랜 기다림을 거쳐 새만금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때가 왔다”고 말하면서,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새만금의 비전과 계획을 세워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현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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