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실크로드시앤티ㆍ태국 SCG 맞손…동남아 시장 공략 본격화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3-13 06:00:26   폰트크기 변경      

박혁호 실크로드시앤티 대표(왼쪽)와 마나싯 사리가푸티 SCG 최고혁신기술책임자. /사진: 실크로드시앤티 제공 


[대한경제=서용원 기자]실크로드시앤티는 태국 시암시멘트그룹(SCG)과 저탄소 시멘트 및 콘크리트 건설 소재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태국 방콕 SCG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실크로드시앤티 박혁호 대표이사와 SCG 마나싯 사리가푸티 최고혁신기술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 건설 시장을 향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확인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 현장의 최대 화두인 ‘탄소 배출 저감’에 나선다. 시멘트 및 콘크리트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제품의 성능과 비용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한 공동 연구 및 사업화에 합의했다.


태국 내 최대기업인 SCG는 협력사 선정에 보수적인 곳으로 알려졌다. 이런 SCG가 실크로드시앤티와 손을 잡은 배경에는 실크로드시앤티의 핵심 기술인 고성능 혼화제가 자리하고 있다. 이는 시멘트 사용량을 대폭 줄이면서 콘크리트 압축 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제품이다. 또 저탄소 시멘트용 고성능 첨가제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법의 핵심 소재로, 향후 동남아시아 친환경 건설 시장의 판도를 바꿀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박혁호 실크로드시앤티 대표는 “글로벌 탄소중립 트렌드에 맞춰 저탄소·고효율 건설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기업의 시대적 소명”이라며 “이번 MOU를 발판 삼아 SILKROAD THAI를 태국을 넘어 동남아 시장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전 세계 건설 시장에 K-건설 기술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1913년 설립된 SCG는 시멘트를 비롯한 건설자재ㆍ석유화학ㆍ제지 등 2024년 기준 매출 20조 규모의 태국 재계 2위 기업이다. 태국과 아세안 주요 국가에 생산 및 유통 거점을 구축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탄소중립 목표를 구체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용원 기자 anto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건설기술부
서용원 기자
anton@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