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신속통합기획’ 가속도… 서울 7000가구 주택공급 시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3-12 13:18:00   폰트크기 변경      
2만3000세대 노원구 신통 첫 정비구역지정, 명일동은 5900세대 주택공급 속도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노후 주거지 정비에 속도를 내며 총 7000여 가구 규모 주택 공급을 본격화한다.

시는 지난 11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명일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은평구 불광동 등 주요 재건축ㆍ재개발 지역 6곳의 정비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ㆍ구역지정 심의 통과로 서울 내 총 7008가구의 신축 주택 공급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신통기획과 사업성 보정계수 등 가용한 정책 수단을 모두 투입해 주택 시장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정비계획이 확정된 6개 지역을 규모별로 살펴보면 강동구 고덕주공9단지가 1861세대 주택공급을 확정했다. 단지는 최초 49층 이하로 조정, 명일동 일대 5개 단지 재건축의 핵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실제 고덕주공9단지와 함께 명일한양아파트(1087세대)도 심의 문턱을 넘었다.


앞서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된 고덕현대아파트(2025년11월06일)와 명일신동아아파트(2025년11월06일), 정비계획 수립이 진행 중인 명일우성까지 포함하면, 명일동 일대 5개 단지에서만 약 5900세대 규모의 주택 공급이 추진될 예정이다.

준공 37년 된 노후 단지 은평구 불광미성아파트는 용적률 299.78%, 최고 40층규모 1662세대 신축 아파트로 다시 태어난다, 이번에 ‘사업성 보정계수(1.14)’를 적용해 사업성이 크게 개선됐다. 통일로와 불광근린공원을 잇는 연결 녹지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장기간 사업이 정체돼 구역 해제됐던 중랑구 중화2동 309-39일대는 신통기획을 통해 부활했다. 시는 용도지역을 3종으로 상향하고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했다. 기존 계획 대비 세대수는 42%나 대폭 증가한 1280세대로 조성될 계획이다.

영등포구 여의도 광장아파트 38-1 재건축사업은 샛강변에 위치한 입지 특성을 살려 최고 52층 규모, 414세대 고품격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특히 ‘어린이 상상랜드’ 등 공공기여를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ㆍ교육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노원구 태릉우성아파트는 노원구 재건축 신호탄을 쐈다. 최고 33층, 704세대로 계획된 태릉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은 노원구 관내 신통기획 자문 재건축단지 중 첫 번째 정비구역 지정 사례다. 이 구역은 자문 후 7개월만에 정비계획(안) 절차를 통과했다. 노원구는 태릉우성아파트를 포함해 올해 12개 단지, 2만3000호 물량이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향후 모든 공정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부동산부
임성엽 기자
starleaf@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