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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노량진14구역, 신통기획 후보지 신청…동의율 50%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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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12 15:03:07   폰트크기 변경      

서울 동작구 노량진1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지(빨간 원 일대) 전경. /사진:네이버 항공뷰 캡처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서울 동작구 노량진14구역이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을 향한 첫발을 뗐다.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대상지 선정을 위한 신청서 접수를 마쳤다. 동의서 징구 약 한달 만에 과반의 동의율을 확보하면서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2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14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3일 동작구청에 신통기획 사업 선정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토지등소유자 동의율은 지난달 28일 기준 법정 기준(50%)을 넘었다. 노량진14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가 지난 1월17일 동의서 징구를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신통기획은 서울시가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사업성을 높이고 인허가 기간을 단축해, 신통기획 대상지에 선정되면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까지 절차가 크게 빨라진다.

노량진14구역이 정비구역 지정을 향한 공식 절차에 돌입하면서 동의서 징구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추진준비위 출범 당시 이미 약 30%의 동의율을 얻은 바 있어 주민들의 재개발 추진 의지도 높다는 분석이다.

현재도 동의서 접수는 계속되고 있다. 추진준비위는 오는 17일 신통기획 신청 프레젠테이션(PT) 발표까지 동의율을 60% 수준까지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내달 신통기획 대상지 선정 가능성을 높이겠단 복안이다. 이에 따라 추진준비위는 향후 동의율을 추가로 확보하면 구와 시에 보완 자료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노량진14구역의 주변 여건도 사업 추진에 힘을 싣고 있다. 노량진재정비촉진구역(뉴타운) 일대 재개발 구역이 잇달아 이미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노후 주거지 개선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노량진 뉴타운 대부분 사업지가 관리처분인가 단계를 넘은 가운데, 6구역이 내달 뉴타운에서는 처음으로 분양에 돌입한다. 이어 노량진2ㆍ8구역도 착공에 들어가 올해 상반기 분양할 계획이다.

노량진 뉴타운은 주요 업무지구인 여의도가 인접한 데다, 용산과 강남 등으로 이동도 용이하다. 특히 노량진14구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 9호선 노들역 등 트리플 역세권 입지로 개발에 따른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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