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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마크롱, 내달 2일 국빈 방한…“AIㆍ우주ㆍ원전 미래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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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13 11:36:10   폰트크기 변경      
3일 한-프랑스 정상회담…인도네시아 정상도 국빈 초청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청와대 제공]

[대한경제=강성규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내달 2~3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마크롱 대통령이 이 대통령 초청으로 내달 2~3일 한국을 찾을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음달 3일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마크롱은 이번 정부 출범 이후 국빈 방한하는 최초의 유럽 정상이다. 프랑스 대통령으로서는 11년 만의 방한이자, 마크롱 대통령의 2017년 취임 뒤 첫 한국 방문이기도 하다.

두 정상은 3일 오전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 조약ㆍ양해각서 서명식, 국빈 오찬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특히 회담에서는 양국 관계를 전략적 수준으로 한 단계 격상시키기 위한 교역ㆍ투자, 인공지능(AI)·우주·원자력 등 첨단산업, 과학기술, 교육ㆍ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증진 방안이 협의될 전망이다.

프랑스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만큼, 한반도 문제나 최근 불거진 중동 위기 상황 등을 포함한 국제 정세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의 방한 직전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프라보워는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지 5개월 만에 다시 방한한다. 이번 달 31일부터 사흘간 한국에 머무르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내달 1일로 예정된 정상회담에서는 교역ㆍ투자 및 국방ㆍ방산 협력 고도화를 위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AI 등 첨단기술, 인프라, 조선, 원전, 에너지 전환, 문화 창조 산업 등 신성장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이도 논의될 전망이다.

아울러 인도네시아가 아세안 내 핵심 협력국이자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 중 하나인 만큼 중동과 한반도를 둘러싼 주요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강성규 기자 g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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