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3일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6.01포인트(1.72%) 내린 5487.24에 장을 마쳤다./사진=연합뉴스 |
[대한경제=김동섭 기자] 전쟁 장기화 우려에 유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1.7%이상 하락하면서 5400선으로 주저앉았다.
13일 코스피 종가는 전장 대비 96.01포인트(pㆍ1.72%) 떨어진 5487.24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2조4539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4626억원과 1조31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0.86p(3.06%) 내린 5412.39로 출발했으나 이후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34% 하락한 18만3500원에, 2위인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15% 떨어진 9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 현대차(-0.77%), LG에너지솔루션(-36만9000원),삼성바이오로직스(-2.03%), SK스퀘어(-3.61%), 기아(-1.62%) 등이 하락한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7%), 두산에너빌리티(2.90%) 등은 강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호르무츠 해협이 14일째 봉쇄가 이어지는 등 강대강 대치상황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란의 기뢰 설치 가능성 등을 반영해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90달러 중반대에 물고 브렌트유 가격도 100달러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상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전쟁이 장기화될수록 물가상승과 긴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은 사실이나 최근 4주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4~6주간 발언을 고려했을 때 국제유가는 연평균 80달러 내외로 제한적으로 상승하는 데 그칠 것”이라며 대한민국 증시는 많이 오른 만큼 많이 빠졌지만 현금화의 실익이 크지 않은 수준까지 조정받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56p(0.40%) 오른 1152.96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2757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1316억원과 107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에코프로(-4.75%), 알테오젠(-2.95%), 에코프로비엠(-3.24%), 삼천당제약(-1.91%) 등이 내린 가운데 에이비엘바이오(3.75%), 코오롱티슈진(2.18%), 리가켐바이오(9.42%) 등은 상승했다.
김동섭 기자 subt7254@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