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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강남 심야 서울자율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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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15 16:01:19   폰트크기 변경      
서울시 자율주행차 여객 운송사업자로 선정…AI 데이터 파이프라인 등 핵심 기술 내재화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차가 서울 도심을 달린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특별시 자율주행자동차 여객 운송사업자로 선정돼 강남구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평일 심야 시간대(오후 10시~익일 오전 5시)에 ‘강남 심야 서울자율차’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강남 심야 서울자율차’를 운영한다. /사진: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이용자는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 내 ‘전체보기’ 화면의 ‘서울자율차’ 아이콘을 선택하거나, 일반 택시 호출 메뉴를 통해 차량을 불러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현재 무료로 운영중이며, 서울시 자율주행 운송 서비스 정책에 따라 다음달 중 유상 서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서울자율차에는 △독자적인 하드웨어 설계 역량 △자율주행용 인공지능(AI)을 데이터로 학습시키고 검증하는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인지ㆍ판단시스템을 AI로 고도화한 자율주행 핵심 솔루션이 구현됐다.

서울자율차는 딥러닝 기반의 ‘도심 특화 인지 코어 모델’을 적용해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도 신호등과 보행자 등 주변 사물을 빈틈없이 식별한다. 또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AI 플래너’가 인간처럼 유연하게 판단하는 동시에, 높은 안전성 확보가 가능한 ‘규칙기반 방식’을 결합해 강남과 같은 고난도 도심 환경에서도 실시간 대응력을 극대화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해 축적한 서비스 모니터링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차량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돌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능형 자율주행 통합 안전관리 플랫폼’도 함께 운영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차량 내부에 장착된 시각화 장치(AVV)를 통해 주변 장애물과 경로 계획을 승객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자율주행 중 느낄 수 있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도 높은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류긍선 대표는 “그동안 축적해 온 모빌리티 데이터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자율주행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피지컬 AI 기반의 기술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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