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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코스닥 바이오 기업 집중 투자 ETF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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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16 11:01:12   폰트크기 변경      

코스닥 비중 80%…액티브 방식 능동적 대처 가능


송재원 미래에셋운용 주식운용본부 선임매니저가 16일 웹세미나에서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미래에셋운용 유튜브 채널 캡처
[대한경제=권해석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바이오 기업들에 투자하는 액티브 방식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 코스닥 종목 투자 비중이 8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운용은 16일 진행한 웹세미나를 통해 오는 17일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가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는 기술이전 잠재력이 높은 바이오텍 중심으로 투자하는 액티브 전략 ETF다. 코스닥 바이오 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임상과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종목 비중을 능동적으로 조정하는 전략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송재원 미래에셋운용 주식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바이오 분야는 과학의 발전, 기술 성장 때마다 크게 성장해 왔다”면서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 기술 진보는 계속되고 있고, 그 길목마다 투자 기회가 숨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편입 종목 가운데 코스닥 비중이 80∼85%로 예상된다. 코스닥150 지수 내 바이오 비중은 약 4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국내 바이오 기업 상당수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으로 정책 자금이 코스닥 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바이오 분야 투자 환경에도 긍정적인 요인이 될 전망이다.

바이오 기업 중에서는 기술 이전 잠재력이 높은 바이오텍에 70∼80%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핵심 의약품 특허 만료가 본격화되면서 기술이전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특히 액티브 방식이기 때문에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송 매니저는 “액티브 방식이기 때문에 저평가일 때 기회를 포착해 비중을 확대하고 주가 상승이나 악재로 주가 하락이 예상되면 과감하게 매도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면서 “기술 이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집중 투자해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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