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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강화 고속국도 ‘완결판’ 1공구, 주인찾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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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18 06:01:07   폰트크기 변경      

올해 도로공사 첫 ‘대안제시형낙찰제’ 방식 공사
계양 분기점ㆍ풍무 나들목 2개 구간 대안제시 주목

계양~강화 고속도로 위치도 / 한국도로공사 제공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계양∼강화 고속국도 건설공사’의 마지막 퍼즐인 1공구가 사업자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올해 한국도로공사가 처음 선보이는 대안제시형 낙찰제 방식이다.

17일 도로공사는 최근 기획재정부와의 특례 협의를 마무리 짓고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공사 1공구’를 대안제시형 낙찰제 방식으로 발주했다.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인천 계양구 상야동에서 검단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강화군 강화읍을 잇는 총연장 29.92km의 고속도로를 놓는 것으로, 총 7개 공구로 나뉜다.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 방식의 3∼6공구는 최근 입찰을 마무리해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고, 2공구는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으로 입찰을 진행 중이다. 7공구는 지난해 턴키(설계ㆍ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했다.

피날레를 장식할 이번 1공구는 계양구 시점부에서 김포 풍무동을 잇는 2.34㎞ 구간으로, 추정금액은 3474억원 규모다.

대안제시형은 종심제와 대안입찰을 혼용하는 방식으로 2단계 심사를 거친다. 1단계에서 종심제 심사기준을 준용해 최고점자 순으로 적격자를 선정한 뒤 2단계에서 대안설계 제안과 입찰금액을 가중치기준(설계 70%, 가격 30%)으로 종합 평가하는 구조다.

관심을 모으는 2단계 심사의 핵심은 대안설계 허용 구간인 계양 분기점과 풍무 나들목 등 2개소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계양 분기점은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와 접속하는 지점인 만큼 공용 중인 도로의 교통 처리 방안과 인접 주거지 소음ㆍ진동 피해 저감 대안을 중점 평가할 것”이라며 “풍무 나들목은 도로 신설로 인한 마을 접속도로 소멸, 나들목 위치 변경 요구 등 지역 민원 해결 방안 제안을 받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단계 세부 평가는 △도로 및 교통 △토목 구조 △토질 및 기초 △토목 시공 △스마트 건설기술 △안전 등 6개 분야로 나뉜다.

도로공사는 다음달 20일 사전심사 신청서(PQ) 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5월 20일 사전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6월 11일 1단계 입찰을 마감한 후 1단계 심사 점수에서 최고점을 획득한 3개사를 2단계 심사 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할 계획이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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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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