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X3, 노이어 클라세 첫 양산 모델
제네시스 GV60ㆍGV70 전동화 연식 변경
램 1500 가격…리미티드 1억4900만원
카이엔 일렉트릭, 1156마력 국내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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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7 GV70 전동화 모델./사진: 제네시스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BMW가 노이어 클라세 시대의 포문을 열고, 제네시스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두 모델의 연식 변경판을 내놨다. 미국 정통 픽업 램 1500이 가격을 확정하며 국내 시장에 본격 진입하고, 포르쉐는 역대 가장 강력한 전기 SUV를 공개했다.
◆제네시스 2027 GV60ㆍGV70 전동화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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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7 GV60./사진: 제네시스 제공 |
제네시스는 19일 연식 변경 모델 ‘2027 GV60’와 ‘2027 GV70 전동화 모델’을 출시했다. 편의 사양 강화와 고객 선택권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GV60는 가격을 동결(6490만원부터)하면서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기능을 기본 적용했다. 정차ㆍ저속 주행 시 전후방 1.5m 이내 장애물이 있는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100% 밟으면 차량이 토크를 제한하고 제동에 개입하는 기능이다. 기존 컨비니언스 패키지에서 2열 관련 옵션을 ‘2열 컴포트 패키지’로 분리해 선택의 폭도 넓혔다.
GV70 전동화 모델(7580만원부터)은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를 기본 적용하고, 빌트인 캠 녹화 시간을 약 20시간에서 120시간으로 늘렸다. 신규 내장 색상 ‘오션웨이브 블루/하바나 브라운’과 외장 색상 ‘트롬스 그린’을 추가했다. 고객 선호 사양을 한데 묶은 ‘파퓰러 패키지Ⅱ’와 최고급 사양의 ‘프레스티지 패키지’를 신설해 패키지 구성을 전면 개편한 점도 특징이다.
◆BMW 더 뉴 i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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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뉴 BMW iX3./사진: BMW 코리아 제공 |
BMW 코리아는 19일 차세대 순수전기 SAV(Sports Activity Vehicle) ‘더 뉴 BMW iX3’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BMW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노이어 클라세’를 기반으로 한 첫 양산 모델이다.
외관은 더블 헤드라이트와 수직형 키드니 그릴로 BMW 디자인 언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공기저항계수 0.24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실내에는 BMW 모델 최초로 ‘파노라믹 iDrive’를 적용해 윈드실드 하단에 주행 정보를 넓게 표시하는 ‘파노라믹 비전’과 3D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결합했다.
파워트레인은 800V 고전압 시스템 기반 6세대 eDrive를 처음 탑재했다. 전후 듀얼 모터 구성의 50 xDrive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합산 최고출력 469마력에 시속 100㎞ 가속 4.9초를 기록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유럽 WLTP 기준 최대 805㎞이며, 400㎾급 급속충전기로 10분 충전 시 372㎞를 확보할 수 있다. BMW 최초의 양방향 충전(V2L) 기능도 지원한다.
가격은 M 스포츠 트림 8690만원, M 스포츠 프로 트림 9190만원이다. 올해 3분기 중 공식 출시 예정이며, 사전 예약 후 연내 출고 고객에게 100만원 상당 충전 카드를 제공한다. 3월 20일부터 서울 중구 ‘BMW 차징 허브 라운지’에서 프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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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엔 일렉트릭(왼쪽)과 파나메라 레드 익스클루시브./사진: 포르쉐코리아 제공 |
포르쉐코리아는 19일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순수전기 SUV ‘카이엔 일렉트릭’을 국내 최초 공개했다. 타이칸에 이은 포르쉐의 두 번째 순수전기 모델이자, 카이엔 SUV의 헤리티지를 전동화로 계승한 모델이다.
최상위 모델인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은 런치 컨트롤 사용 시 최고출력 1156마력, 최대토크 153.0㎏fㆍ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2.5초에 도달한다. 포뮬러E 기술력에 기반한 회생 제동 시스템을 탑재해 슈퍼 스포츠카급 성능을 구현했다. 최대 400㎾ 충전을 지원하며 오프로드 성능도 갖췄다. 실내에는 포르쉐 역사상 가장 넓은 ‘플로우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13개 외장 색상과 9개 휠 디자인, 12개 인테리어 조합 등 사실상 무한에 가까운 개인화 구성이 가능하다.
포르쉐코리아는 이 자리에서 한국 고객 전용 한정 모델 ‘파나메라 레드 익스클루시브’(100대 한정)도 함께 공개했다. 2025년 전동화 모델 판매 비중이 62%에 달하며 전 세계 5번째 시장으로 성장한 한국을 겨냥한 특별 모델이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하반기 터보ㆍ기본형ㆍS 모델 순으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램(Ram)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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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램 1500 리미티드./사진: 차봇모터스 제공 |
차봇모터스는 19일 미국 정통 픽업트럭 ‘램 1500’의 국내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럭셔리 트림인 리미티드가 1억4900만원, 오프로드 특화 트림 RHO가 1억54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국내 화물차 분류 기준을 충족해 사업자 부가세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 계약금은 500만원이며, 해지 시 위약금 없이 전액 환불된다. 4월 고객 인도를 목표로 서울 송파에 팝업 전시장을 열고, 서울ㆍ일산ㆍ분당ㆍ용인ㆍ대구ㆍ부산 등 전국 6개 거점에 공식 서비스센터를 구축한다. 세부 제원 등 추가 정보는 램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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