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산업 AI 밸류체인서 핵심 수혜 축
TIGER 반도체TOP10 ETF의 투자 매력 상승
삼전ㆍ하이닉스 비중 55%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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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이 23일 진행한 ‘GTC 2026 정리 및 반도체 산업 최신 트렌드 웹세미나’에서 국내 반도체 산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유튜브 캡쳐 |
[대한경제=권해석 기자]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행사인 ‘GTC 2026’에서 메모리 반도체 위상이 높아지면서 AI(인공지능) 산업에서 국내 반도체 기업의 중요도가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3일 진행한 ‘GTC 2026 정리 및 반도체 산업 최신 트렌드 웹세미나’를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은 AI 확산에 따른 핵심 수혜 축으로 중장기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운용은 “이번 GTC를 통해 확인된 가장 중요한 변화는 메모리 반도체의 위상 변화”라면서 “과거에는 AI 반도체 생태계에서 보조적 역할로 인식됐지만, 이제는 AI 시스템 성능과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자원으로 재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에이전틱 AI는 계획, 실행, 점검을 반복하는 구조인 만큼 중간 결과를 저장하고 재호출하는 메모리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와 맞물려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디램(DRAM) 공급도 타이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업황 회복과 수요 확대 기대를 뒷받침하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운용은 “삼성전자는 이번 GTC를 통해 차세대 HBM 공급 역량과 파운드리 사업 경쟁력을 동시에 부각한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SK하이닉스 역시 HBM 경쟁력과 엔비디아와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AI 메모리 핵심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고 지적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산업 구조 변화는 TIGER 반도체TOP10 ETF의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면서 “‘TIGER 반도체TOP10 ETF(상장지수펀드)’는 국내 메모리 대형주와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의 성장성을 동시에 반영할 수 있는 대표 상품”이라며 설명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TIGER 반도체TOP10 ETF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약 55% 수준으로, 국내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성과를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구조”라면서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가진 투자자에게는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ETF도 대안이 될 수 있고, TIGER 반도체TOP10과 합산한 순자산이 10조 원에 육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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