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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머니무브 본격화…증권주 톱픽 '미래에셋·한국투자·키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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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25 09:21:46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 NH투자증권은 현재 주식시장으로 대규모 자금이 이동하는 초입에 있다며 향후 △큰 자기자본 규모 △레버리지 활용 △뛰어난 운용 능력 등을 갖춘 증권사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을 핵심 수혜주로 추천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증권으로의 머니무브는 이제 시작일 뿐’ 리포트를 통해 “주식시장으로의 유동성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일거래대금 100억원 상회, 고객예탁금 130조원, 신용잔고 30조원대에 도달했다.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 다양한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퇴직연금 적립금의 실적배당형 투자 등으로 가계 금융자산 내 주식시장으로의 머니무브가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하며 증권업 수혜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과 인도, 일본도 유사한 전환기를 경험한 바 있다. 윤 연구원은 “한국의 경우, 세 나라와 경제성장률, 레버리지 수준, 자본시장 수준 등에서 차이가 존재하지만 주식시장 성장을 견인했던 핵심 요건은 고루 갖추고 있다”며 “밸류업 및 상법·세법개정안 등 정책 지원, 반도체를 필두로 한 기업이익 급증,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도화로 주식투자 접근성이 우수하다. 정책, 실적, 인프라가 모두 뒷받침되는 가운데 주요 증권사들의 중장기 PBR 리레이팅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금융지주는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꾸준한 이익 성장이 전망되고 종합투자계좌(IMA) 인가로 추가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와 리테일 고객기반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매년 주주환원 수준의 확대도 기대된다”며 “키움증권은 국내 거래대금 시장 점유율 상위 증권사로 ETF 유동성공급자(LP), 주식 자기자본투자(PI) 호조 등 리테일 전반에서 시장 활황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고 했다.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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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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