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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기내 응급환자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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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25 13:56:06   폰트크기 변경      
나트랑행 항공편 승객 의식 불명 상황서 응급처치…국민신문고 칭찬 글 이어져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티웨이항공 객실 승무원들이 비행 중 발생한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승객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사실이 알려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인천을 출발해 베트남 나트랑으로 향하던 티웨이항공 TW033편 기내에서 한 승객이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긴박한 상황이 발생했다.

티웨이항공 승무원이 119 구조본부 소속 충청ㆍ강원 119특수구조대에서 응급처지 및 구조절차 훈련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 티웨이항공 제공

즉시 상황을 인지한 티웨이항공 승무원은 기장에게 보고 후 의료인을 찾는 ‘닥터페이징’ 방송을 실시하며 동시에 환자 상태 확인에 나섰다.

해당 승객을 기내 후방 공간으로 신속히 이동시키고 산소 공급 장치를 연결하는 등 응급 조치를 시행했다. 동시에 기내에 탑승 중이던 간호사 승객의 협조를 얻어 환자의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했으며, 기장 및 지상 의료 지원팀과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비상 의료 키트를 개방하고 생리식염수 투여 등 적극적인 관리를 이어갔다.

이러한 승무원들의 발빠른 대응과 기내 탑승객의 헌신적인 협조 덕분에 승객의 혈압은 점차 안정됐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의식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현장에서 도움을 줬던 간호사 승객이 이같은 내용을 국민신문고를 통해 전달하면서 현재는 승무원들에 대한 칭찬 글이 계속되는 있는 상황이다.
티웨이항공이 공항 소방대와 3~4월 중 국내 주요 공항에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사진: 티웨이항공 제공

한편, 티웨이항공은 평소 기내 응급상황에 대비해 전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상황별 응급처치 등 고강도 안전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소방청과 업무 협약(MOU)을 맺고 기내 응급처치와 함께 화재 진압 및 비상 탈출 훈련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 교육을 통해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해오고 있다. 얼마전에는 공항 소방대와 국내 공항 지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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