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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달청(청장 백승보)은 26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6’에서 수요기관과 설계사, 건설적산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적정공사비 산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조달청 |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공공조달 종합박람회인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6’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달청이 적정공사비 산정 설명회와 공사관리협의회, 설계적정성검토 설명회 등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26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중인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6’에서는 수요기관과 설계사, 건설적산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안전과 품질을 위한 적정공사비 산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는 조달청이 축척한 공사원가계산 경험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조달청은 이날 △적정공사비 산정 방법 △조달청 표준공사코드 활용법 △법정부담금 신설 내용 △공사원가사전검토 제도 등을 소개했다. 특히 설계업무 단계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같은날 진행된 공사관리협의회에는 조달청이 직접 관리 중인 29개 공사현장의 수요기관 및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아이디어정보기술은 이 자리에서 조달청이 도입할 예정인 디지털 공사관리시스템(PMIS)에 대해 발표했다. 이는 공사 내역서를 디지털 표준코드 체계로 변환한 국가 건설정보표준인 ‘C3R’의 새 버전을 적용한 시스템으로, 비용ㆍ작업ㆍ물량을 하나의 통합 데이터 구조로 구현한 게 핵심이다.
PMIS가 도입되면 작업일보 데이터가 공정률과 기성내역서로 자동 전환된다. 실정보고서, 기술검토서, 월간공정보고서가 원클릭으로 생성되고, 작성 후 문서24로 자동 발신된다. 이는 향후 인공지능(AI) 공사원가검증시스템 등의 핵심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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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6' 전경. /사진= 조달청 |
조달청은 또 이날 수요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설계적정성검토 설명회’를 가졌다. 조달청은 정부 유일의 설계적정성 전문 검토기관으로, 연간 총 10조원 이상의 사업 규모를 검토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중점 추진방향과 제도 개선 사항을 안내하고, 검토 요청 절차와 제출서류 작성 요령, 설계 개선 사례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최적화 컨설팅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과 성과를 되짚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임병철 시설사업국장은 “건설공사의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요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설명회 등 소통 창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수요기관의 업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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