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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터보퀀트’ 충격…메모리 수요 우려에 코스피 3%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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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26 16:43:32   폰트크기 변경      

코스피가 전장보다 181.75p(3.22%) 내린 5,460.46으로 마감한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김동섭 기자] 메모리 반도체 수요감소에 대한 우려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가 3% 넘게 하락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81.75포인트(pㆍ3.22%) 하락한 5460.46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15p(0.85%) 떨어진 5594.06으로 출발해 오후 장 들어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969억원과 338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은 홀로 3조580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컸다.  이날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4.71% 떨어진 18만100원에, SK하이닉스는 6.23% 내린 9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구글이 인공지능(AI) 메모리 사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터보퀀트’를 공개하면서 AI 산업의 메모리 수요 증가폭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며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메모리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순매도하며 지수 하방 압력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 외 현대차(-2.20%), LG에너지솔루션(-2.41%), SK스퀘어(-7.77%),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1%), 두산에너빌리티(-1.66%), 기아(-2.03%) 등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도 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2.91p(1.98%) 떨어진 1136.64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15억원과 1344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4850억원 순매수했다. 삼천당제약(3.86%), 알테오젠(6.28%), 에이비엘바이오(4.41%), 코오롱티슈진(17.11%) 등이 상승한 가운데 에코프로(-3.50%), 에코프로비엠(-2.02%), 레인보우로보틱스(-7.77%) 등은 하락 마감했다.

김동섭 기자 subt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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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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