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은 물론 전세 거주 역시 쉽지 않은 환경이 지속되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인 ‘청년안심주택’이 합리적인 임대 조건과 장기 거주 안정성을 갖춘 대안으로 제시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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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청약경쟁률 추이> |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자료에 따르면, 2025년 2차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청약은 447가구 모집에 4만1894명이 청약해 9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3차 모집에서는 322가구 공급에 4만7466명이 접수해 147.4대 1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4월 임차인 모집에 나선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는 217가구 공급에 1만9869명이 청약해 평균 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주근접을 중시하는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도 맞닿아 있다.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생활 편의를 확보하면서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임대료와 거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내 신규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합리적인 조건으로 역세권에 거주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며 “장기 거주 안정성과 향후 자산 계획을 동시에 고려하는 수요자라면 청년안심주택을 검토해볼 만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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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반건설 호반써밋 양재 투시도> |
호반건설은 오는 4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일원에서 ‘호반써밋 양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7층, 1개 동, 전용면적 23~54㎡ 총 22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38가구를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공급한다.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 양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로, 향후 GTX-C 노선(예정) 개통 시 삼성역 등으로의 접근성이 개선이 기대된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경부고속도로 서초IC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양재IC 등을 통한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코스트코, 이마트 등의 쇼핑시설과 서초구청, 서초문화예술회관 등도 자리하고 있으며, 단지 바로 뒤편으로 말죽거리공원과 양재천 등 녹지 공간도 위치해 있다.
이 외에도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홈페이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예정된 청년안심주택의 민간임대 공급 가구 수는 △에드가 개봉 218가구 △도무스 서초 64가구 △사당동 청년안심주택 98가구 등 총 16곳에서 306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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