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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쟁 걱정 없는 평화 한반도, 시대적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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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27 14:34:49   폰트크기 변경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서 “강한 국방력 기반 평화가 최선 안보”
참전유공자 생계지원·보훈 의료 확대 등 ‘특별한 희생, 특별한 보상’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의 날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 


[대한경제=조성아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27일 “강력한 국방력으로 국민과 영토를 지키는 동시에 전쟁과 적대의 걱정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 서해 수호 영웅들이 남긴 시대적 사명”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평화야말로 어렵지만 가장 확실한 안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사건 등 서해를 지키다 전사한 ‘서해 55 영웅’을 기리는 행사다.

이 대통령은 “포화 속에서도 주저함이 없던 눈동자는 조국의 밤하늘을 밝히는 ‘호국의 별’이 됐다”며 “고귀한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서해 수호 영웅들에게 경의와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참전 장병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은 오늘도 굳건하다”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들이 목숨으로 지켜낸 바다를 분쟁과 갈등의 경계가 아닌 평화와 번영의 터전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평화가 곧 민생이자 가장 값진 호국보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결과 긴장이 감돌던 서해의 과거를 끝내고 공동 성장과 공동 번영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유공자와 장병에 대한 예우 강화도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의 밑바탕에는 특별한 희생이 있다”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 원칙을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5월부터 생활이 어려운 참전 유공자와 배우자에게 매달 생계지원금을 지급하고, 보훈 위탁 의료기관을 2030년까지 전국 20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군 복무 기간이 정당한 자산으로 평가받도록 공공부문 임금 산정 시 복무 경력을 반영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금도 해군과 해병대, 해경, 서해 5도 주민과 등대 공직자들이 바다를 지키고 있다”며 “여러분을 결코 외롭게 두지 않고 기억하고 기록하며 예우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영웅들의 희생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로 이어지도록 국민과 함께 전진하겠다”며 “영웅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성아 기자 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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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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