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통합시장 '閔·金' 맹추격…강기정·신정훈 주말 단일화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3-28 19:32:44   폰트크기 변경      
다자 구도 뒤흔들 최대 '승부수' 부상

강기정·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가 27일 토론 종료 직후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경선 후보 단일화를 전격 선언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 사진: 강 캠프제공

[대한경제=유병량 기자]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 수장 자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경선 판도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굳건했던 '민형배·김영록' 양강 구도에 맞서 강기정·신정훈 예비후보가 전격 단일화에 합의, 주말 여론조사에 돌입하며 선거판에 승부수를 띄웠다.

지역 정가 여론과 각 예비후보 보도자료 등을 종합하면 양측은 28일과 29일 이틀간 100% 국민참여경선 방식의 자동응답(ARS) 여론조사를 진행해 단일 후보를 확정한다.

현재 당내 경선은 민형배·김영록 예비후보가 각각 25% 안팎의 지지율로 선두 다툼을 벌이는 양상이다. 여기에 10%대 중반 지지율을 보유한 강 예비후보와 신 예비후보가 뭉치면 단숨에 선두권 도약이 가능하다. 주철현 예비후보를 포함한 5인 다자 구도의 본경선 판 자체가 흔들리며 결선 투표를 염두에 둔 3파전 재편이 불가피해졌다.

앞서 두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 단일화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이름만 바뀌는 단순한 변화가 아니다"며 "일자리 창출과 균형 성장, 도시·농촌이 촘촘히 연결돼 자기 힘으로 성장하는 광주·전남을 만들기 위한 치열한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두 예비후보는 정치적 동지로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가치를 공유해 왔다. 양측은 공정한 룰에 따른 결과 승복을 약속하며 당원과 시도민의 결집을 호소했다.

강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받들어 하나 된 힘으로 통합특별시 성공을 이끌겠다"며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단일화 이후에는 하나의 힘으로 민주당 경선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지역 미래를 가를 절박한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의 장점을 살려 시도민의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유병량 기자 dbquddid1@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유병량 기자
dbquddid@naver.com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