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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기장군수, ‘혁신형 SMR’ 유치 본격화… 한수원에 신청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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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30 10:30:57   폰트크기 변경      
군의회 만장일치 힘입어 유치 추진… “기장군, 초도호기 최적지” 강조

정종복 기장군수(오른쪽)가 한수원 본사를 방문해 '혁신형 SMR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왼쪽 최일경 건설사업본부장). / 사진 : 부산 기장군 제공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부산 기장군이 차세대 원자력 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기장군은 지난 27일 정종복 군수가 경북 경주에 위치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방문해 ‘i-SMR 건설부지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5일 기장군의회 본회의에서 ‘신규 원전(i-SMR) 건설 후보부지 자율유치 신청 동의안’이 군의원 전원 찬성으로 통과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정 군수는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과 간담회를 갖고, 기장군의 입지적 강점과 SMR 유치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특히 기장군이 국내 원전 산업의 상징적인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초도호기 건설의 최적지임을 피력했다.

정 군수는 “기장군은 1978년 고리1호기 건설 이후 현재까지 국내 최대 규모인 10기의 원전이 운영되는 지역으로, 국가 전력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 같은 역사성과 인프라를 갖춘 기장군이야말로 혁신형 SMR 초도호기 건설의 최적지”라고 밝혔다.

이어 “기장군의 미래 100년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SMR 유치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한수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일부에서 제기되는 원전 안전성 우려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나타냈다.

정 군수는 “초도호기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장군은 이번 신청서 제출을 계기로 주민 수용성 확보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오는 4월 27일까지 구체적인 사업지원계획서를 마련해 한수원에 제출할 예정이며, 5월에는 SMR 유치 찬반을 묻는 군민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홍보와 소통 활동을 강화하며 유치 성공을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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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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